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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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에게 잡아먹혀도 살아서 항문으로 탈출하는 딱정벌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6. 00:10
2020년 8월 일본 고베대의 신지 수기우라 교수 연구진은 3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수생 딱정벌레의 일종인 콩알물땡땡이가 참개구리에게 잡아먹힌 뒤 나중에 항문을 통해 산채로 빠져나온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이 참개구리에게 콩알물땡땡이를 먹이로 주고 실험한 결과 참개구리가 삼킨 콩알물땡땡이의 93.3%가 6시간 내 개구리 배를 통과해 항문으로 살아서 탈출한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개구리는 이빨이 없어 먹이를 산 채로 삼키는데, 이때 강력한 소화 시스템과 소화액이 먹이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또 참개구리는 일반적으로 소화 못 시키는 먹이를 하루가 지난 뒤에 배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콩알물땡땡이는 6시간 안에 개구리 항문을 통해 살아 나왔는데, 이는 그들이 장 속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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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9. 17:26
식사 중이나 식후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에 좋지 않다. 이때 마시는 물은 위액을 희석시켜 위장운동을 더디게 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면 식사 후 약 30분 뒤에 마시는 물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데 이때 마시는 물은 소화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밥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다며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마시는 행동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흔히들 식후 탄산음료를 마시고 느끼함이 사라지고 트림이 나오면 더부룩했던 속이 편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식사와 함께 마신 공기가 빠져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마시는 커피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후 아아를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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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인이 해초를 소화할 수 있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3. 00:24
식물의 섬유질은 인간의 큰창자에 사는 40조 마리의 대장균이 분해해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바뀐다. 하지만 해조류는 육상식물과 화학구조가 많이 달라 장내세균이 분해하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그리고 중국 중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수천년 전부터 해조류를 먹어 왔다. 이렇듯 동아시아인이 해조류 소화능력을 보유한 이유는 장내세균이 해조류를 소화해 섭취할 수 있도록 유전적 업그레이드를 거듭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장내세균의 유전적 업그레이드는 바다에서 해조류를 분해하던 세균을 사람이 해조류를 먹으면서 같이 섭취, 이들로부터 체내의 장내세균에게로 유전자가 '수평 이동'하여 장내 세균이 해조류 분해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얀 헨드릭 헤허만 독일 막스플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