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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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경기에서 무제한 잠영이 금지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8. 14:23
수영 경기에서는 출발 지점과 턴 지점에서 15m까지만 잠영을 할 수 있다. 그 이상 잠영을 하여 물 위로 올라와서 헤엄치지 않으면 실격이다. 잠영 제한 규칙이 만들어진 것은 잠영으로 헤엄을 치면 수면 위에서 헤엄을 치는 것보다 물의 저항을 적게 받아서 속도가 훨씬 빨라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잠영 거리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었는데 1980년대 중반 미국의 데이비드 버코프 선수가 발상의 전환으로 30m 이상의 긴 거리를 잠영으로 헤엄쳐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그러자 선수들이 따라서 긴 잠영을 하기 시작했다. 버코프는 서울올림픽 대표 선발 경기에서 특유의 긴 잠영으로 100m 자유형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데니스 판크라토프 선수는 잠영으로만 거의 45m를 전력으로 질주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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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 공항에서 여권을 놓고 온 속사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2. 21:19
사실은 저 때 수영이 여권을 놓고 온 게 아니라 여권 수속을 다 하고 시간 맞춰서 들어가려고 차에서 쉬고 있었다고 함. 그러다 깜빡 졸다가 시간이 되어 급하게 내렸는데 다른 멤버들 모두 출국 심사에 통과한 상황에 차에 여권을 놓고 내린 것을 발견함. 여권이 차에 있는 건 아는 매니저는 차로 뛰어가서 가져왔는데 여권"만"가져오고 비행기 티켓을 놓고 옴 (그 매니저가 원래 좀 깜빡깜빡 하는 실수를 했다고 함) 결국 다시 한번 매니저가 차에 가서 티켓까지 가져와서 수영은 비행기를 문제없이 탈 수 있었음. 여담으로 소시 멤버들이 저 때 수영 저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이모티콘으로 한참 잘 써먹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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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올림픽 수영경기장 안전요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7
브라질 리우 올림픽때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뒤에 지루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안전요원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제일 지루한 자리", "세계에서 제일 쓸모없는 직업" 이라는 개그소재가 되었다. 리우올림픽 수영 종목에는 총 7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었는데 이들은 4명씩 교대로 돌아가면서 근무하며 올림픽 기간 동안 받는 임금은 1100헤알(약 38만원)이라고 한다. BBC에서 '리우 올림픽의 이상한 직업 세가지' 중 하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수영연맹에는 수영장 내 구조요원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없고, 수영장이 있는 국가에서 지정한 법규를 따라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리우데자네이로에는 2009년부터 수영장 36㎡ 당 한 명의 구조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법이 시행중이 라 이 규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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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출전 규정 개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17
수영선수 리아 토마스(23, 펜실베니아대)는 2019년부터 HRT(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 여성부에 출전함. 출전하면서 여자 자유형 500야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 챔피언이 되었는데 당시 기록은 4분 33초 24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혼영 400m 은메달리스트인 엠마 웨이언트를 1초 75차이로 제침. 그녀가 금을 땄을 때 경기장에서는 야유가 나오기도 함. 미국대학스포츠협회 규정에 따르면 성전환자가 여자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선 최소 1년의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음. 하지만 이 규정이 여자 스포츠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옴. 실제 1년동안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경우 근육과 힘이 약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