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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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가끔 나오는 심정지/심정지 상태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4. 00:10
심정지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심장이 정지된 상황을 말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사망으로 직결되지만 심폐소생술 등 의학적 처치에 의해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신문 기사에서 '사망했다'라는 표현이 아니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사망선고는 의사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의사가 사망선고를 내려야 그다음부터 사망자가 된다. 참고로 의사 외에도 한의사, 치과의사, 조산사(단, 자신이 조산한 태아에 한해서만)도 사망선고가 가능하다. 이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은 불법이며, 의사의 지시로 간호사가 사망을 확인 후 의사 명의로 사망진단서를 발급하는 것도 안된다. 당연히 119 응급구조사들도 사망선고를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의사에 의해 사망선고가 내려지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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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나도 의식이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33
뉴욕 스토니 부룩 의과대학교 샘 파니아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심장이 정지된 후에도 뇌의 생각을 담당하는 부분인 '대뇌 겉질'이 짧은 시간 동안 지속해서 작동하는 것을 발견, "의식이 살아있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의사가 "사망하셨습니다."라는 사망선고를 내릴 때, 심지어 임상적으로 죽은 환자가 이를 들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의 정의는 법적인 정의와 의학적인 정의가 다르다. 형법이나 민법에서는 심폐 기능이 완전히 정지한 심폐사를 기준으로 하며, 의료현장에서는 뇌와 심장, 폐의 세 장기가 기능을 완전히 잃어서 회복할 기미가 없을 때 사망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뇌가 살아있으면 심장과 폐가 멎더라도 이를 대체할 의료기기에 연결한 후 살려낼 가능성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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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쓰러진 후 하나가 된 관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6. 12:36
https://youtu.be/v5rkz_Y-uak 크리스티안 에릭센.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이 뛴 적도 있다. 2021년 6월 23일 UEFA 유로 2020 본선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전반 40분경 의식을 잃고 경기장에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까지 받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에릭센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경기 후반전은 연기처리되어 2시간 후 재개되었다. 에릭센은 '실제 경기장에서 난 5분간 죽은 상태였다' 고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다. 실제 심정지로 쓰러질 경우 제세동과 CPR을 해도 생존 확률은 57%라고 한다. 에릭센은 다행히 의료진이 빠르게 대처하고 바로 인근에 대형병원이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덴마크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