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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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브르 선수들이 크게 세리머니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4. 21:42
펜싱에는 에페와 플뢰레, 사브르의 3가지 세부종목이 있다. 에페는 중세 유럽 기사들이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투를 할 때 먼저 피를 흘리는 쪽이 진 것으로 간주한 데서 유래한다. 찌르기로 득점이 가능하며 전신이 온몸이 유효득점면이다. 플뢰레 연습 경기에서 유래했다. 연습을 할 때 상대가 다치지 않게 검 끝에 작은 꽃봉오리 모양의 장신구를 달았는데 이것이 플뢰레의 유래이다. 찌르기로 득점이 가능하며 상대의 몸통만이 유효득점면이다. 사브르는 기마병들의 전투에서 유래했는데 찌르기와 베기가 모두 유효하다. 기마병간의 싸움에서는 말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적장의 허리 위만 공격한 것이 내려와 유효득점면은 상체 전체이다. 펜싱은 단순히 먼저 상대를 공격하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다. 플뢰레와 사브르에는 우선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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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출신으로 호루라기 회사 CEO가 된 론 폭스크로프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22. 00:20
론 폭스크로프트. 캐나다 출신의 론 폭스크로프트는 원래 농구 선수였으나 고등학교 때 부상을 입어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후 1963년부터 농구심판으로 활약한 그는 캐나다 유일의 NCAA 심판이 되어 1600여 경기에서 주심을 보았고, 국제 심판으로도 활약하여 30개국에서 심판을 보았다. 그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유고슬라비아와 미국이 맞붙은 농구 결승전 주심을 보았는데 경기 직선 유고슬라비아 선수가 미국 선수를 가격했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 미국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누가 봐도 명백한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폭스크로프트 심판에게 비난이 쇄도했다. 하지만 폭스크로프트는 억울했다. 당시 그는 호루라기를 불었지만 울리지 않았던 것이다. 1984년 상파울루 올림픽 농구 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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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7 결승전 한일전 태국심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4. 08:40
2023 AFC U-17 결승전 한일전에서 심판을 본 태국 출신의 몽콜차이 페츠스리 심판은 결승전 말고도 4강전 일본 vs 호주 경기에서 심판을 봤는데, 호주에만 경고 4개를 줬다. 이 심판은 이번 대회 일본전 6경기 중 절반인 3경기에서 주심을 봤고, 나머지 1경기에서는 대기심을 봤는데 주심을 본 3경기가 우즈베키스탄, 호주, 한국 등 모두 일본 입장에서 껄끄러운 상태였다. 이번 대회에서 이 심판만 유일하게 같은 나라 경기에 3번 이상 들어갔으며, 들어간 모든 경기에서 일본이 승리했다. 이 심판이 본 3경기에서 일본의 상대팀들은 경고 6장에 퇴장 1장을 받았는데 일본은 경고 2개만 받는데 그쳤다. 또한 8강전에서 개최국 태국을 떨어뜨린 상태에서 태국 심판이 결승전을 맡은 것도 문제 삼을 수 있다.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