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엘리자베스 홈즈
-
실리콘벨리 최악의 사기 사건 - 테라노스와 엘리자베스 홈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6. 10:36
엘리자베스 홈즈. 2003년 스탠퍼드대학 재학 중인 19세 때 메디컬 기업 테라노스를 창업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던 인물.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의 뒤를 이을 혁신 사업가로 이름이 높았으며 검은 폴라티를 즐겨 입어 '여자 스티브 잡스'라며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 몇 방울만으로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기를 개발했다며 9천4백5십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127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다.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같은 내로라하는 큰 손들이 흔쾌히 투자했으며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고 폭발적인 대중 인기를 받으며 각종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그녀는 만 31세에 순자산이 45억 달러에 이르렀고 테라노스의 기업가치는 90억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