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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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조이 밀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13. 00:20
스코틀랜드 퍼스시에 사는 조이 밀른의 남편은 파킨슨병으로 사망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19세기말 이 병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1천 명당 1명꼴로 발병되며 한국인에게는 파킨슨병 발병 유전자가 있어서 다른 인종보다 발병이 더 잦다. 60살 이상 한국인의 유병률은 10만 명당 165.9명에 달한다. 또한 파킨슨병은 미리 진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조이 밀론은 전직 의사였던 남편이 파킨슨병을 진단받기 6년 전부터 남편의 몸에서 나는 묘한 냄새를 맡았다. 향수에 많이 쓰이는 머스크향이었다. 조이 밀른 외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맡지 못했고 그녀는 스스로가 좀 냄새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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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뇌졸증에 걸리자 연구에 활용한 의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1. 07:47
질 볼트 테일러. 미국의 신경해부학자, 작가, 강연가. 오빠의 정신병 때문에 정신질환과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디애나 의과대에서 신경해부학을 전공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중 37세의 나이로 뇌졸증에 걸렸다. 뇌 기능이 마비되는 과정을 몸소 관찰한 최초의 뇌과학자로, 개두 수술과 8년의 회복기를 거치며 현역으로 복귀했다. 회복 후 이 특별한 경험을 TED 강연으로 공개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적도 있다. 저서로는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시다' 등이 있다. 비영리 단체인 질 볼트 테일어 뇌센터를 설립했고 현재 인디애나 대학교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