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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하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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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갖고 튀어라 - 예술인가 사기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0
덴마크의 쿤스텐 현대미술관에서 '일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 "Work it Out"을 하면서 작가 지폐를 배열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평균 연봉을 표현했던 옌스 하닝에게 작업을 의뢰함. 그러면서 작업 재료 명목으로 53만4000크로네(한화 약 1억원)을 줌. 그런데 옌스 하닝은 박물관에 "Take the Money and Run(돈을 갖고 튀어라)"라는 제목의 두개의 빈 캔버스만 달랑 보냄. 박물관은 캔버스를 일단 전시를 했지만 빌려준 53만4000크로네를 반납할 것을 작가에게 요청함. 하지만 작가는 "해당 작업은 내가 그들의 돈을 가져간 것이다. 그건 절도가 아니다. 계약 위반이고, 계약 위반은 그 작품의 일부이다." 라며 "이 작업의 요체는 '작가가 돈을 갖고 튀었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돌려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