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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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오타니는 왜 후지TV 취재진을 노려보았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 16:50
감격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오타니.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도중 후지 TV의 취재진이 취재 시도를 하자 오타니는 취재진을 노려보다 무시하고 자리를 떠났다. 평상시 언론 인터뷰에 호의적이던 오타니는 왜 후지 TV 취재진을 노려본 것일까? 일본의 6대 채널은 공영방송인 NHK와 아사히, 후지, JNN(TBS), 니혼TV, TXN(TV도쿄) 등 5개의 민영 방송을 일컫는다. 그런데 이 6대 채널 중 2개 채널인 후지 TV와 니혼 TV가 현재 일본 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취재 금지 징계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후지 TV와 니혼 TV가 2024년 5월 오타니가 785만 달러(108억 원)로 매입한 LA 저택을 취재하면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촬영과 현장 리포트, 인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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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서 동양인 선수들을 많이 스카우트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1. 00:10
LA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다인종도시이다. 백인, 흑인은 물론 히스패닉의 거대한 커뮤니티가 있고, 미국 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한인 타운이나 차이나타운, 미국 3대 일본인 거주지역인 리틀 도쿄 등 아시아계 이주민들도 많이 산다. 그런 영향으로 LA 다저스는 홍보부서 내에 히스패닉을 위한 전문 인력이 따로 있을 정도이고, 전 세계의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특히 LA 다저스는 동양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큰 이득을 봤다. 90년대에 말 그대로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킨 노모 히데오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를 영입해 성적과 마케팅 두마리 토끼를 잡았던 것이다. 뛰어난 기량의 동양인 선수를 비교적 저렴하게 데려와서 써먹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