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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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잘못 알고 있는 맛 콘소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23. 18:29
콘소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맛으로 "옥수수 맛"이 아니다. 정확한 발음도 '콩'소메이다. 콩소메는 원래 프랑스의 맑은 국물 요리로 간 쇠고기, 머랭(달걀흰자), 야채 등을 넣고 푹 끓인 국물을 헝겊으로 걸러내어 맑게 만든다. 국물 자체를 먹기도 하고 다른 국물 요리의 베이스가 되기도 한다. 상당히 고급 재료가 들어가기도 하고 만드는데 데도 정성이 들어간다. 적절한 온도로 끓여 수프 안에 남아있던 재료들의 단백질(쇠고기, 달걀흰자 등)이 냄비 위에 응고시켜 뗏목처럼 만들고 국물 안에 찌꺼기들을 하나도 남지 않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다. 제대로 만든 콩소메는 큰 병에 채운 다음 밑에 신문을 깔았을 때 기사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맑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국물요리를 "저질 재료들를 양 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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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찰옥수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4. 20:18
대학찰옥수수. 일반 옥수수가 노란색을 띄며 굵고 통통한 느낌을 주지만 대학찰옥수수는 백색에 가까운 미색에 갸름함(8~10줄)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고 껍질이 얇고 옥수수 알이 치아 사이에 끼지 않아 먹기 편함. 또한 예전 옥수수가 알뿌리까지 뽑아져 맛이 별로 없었으나 대학찰옥수수는 옥수수알만 분리됨. 괴산군이 원산지이며 괴산군 장연면 출신 최봉호(전 충남대 교수)박사가 모내기 뒤 변변한 작물이 없어 일손을 놓고 가난을 업으로 사는 고향 지역 농민의 농가소득을 위하여 1991년부터 시험 재배를 실시하여 12년의 연구 끝에 2002년부터 본격 출하함. 대학찰옥수수의 이름은 '대학교수가 만들어서' 주민들이 붙인 이름. 원래 충북 괴산과 인근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하였으나 2015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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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확한 옥수수가 맛있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4. 20:17
옥수수는 수확한 후 시간이 지나면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한 번 쪄서 식히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옥수수는 너무 뜨거운 낮에 수확하면 열이 많이 발생해 맛이 떨어져서 새벽에 작업을 한다고 한다. 더울 때 작업하면 옥수수 알 껍질이 경화되어 맛이 떨어진다고. 옥수수는 삶아 먹는 것보다 껍질이 2~3장 남아 있는 상태로 찌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 잎이 남아 있는 채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찰옥수수 말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단옥수수도 있다. 평균 당도가 8 브릭스인 찰옥수수의 2~3배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는 단옥수수는 아삭한 식감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