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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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휘발유가 안전하다고 주장했던 로버트 키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22. 00:20
로버트 키호. 1893년생. 미 신시내티 의과대학의 산업의학 교수이자 의학자였다. 신시내티 캐더링 응용생리학 연구소장을 35년이나 재임하면서 당대 이 방면에서 최고의 권위자였으며 당시 전 세계에 거의 유일한 납 독성 전문 연구자였다. 그는 GM 및 납 첨가제 제조사 에틸코퍼레이션, 듀퐁 등의 지원을 받아 납 독성에 관한 연구를 했는데,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동시에 이 회사들의 의료자문위원으로 근무했다. 1920년대 에틸의 공장에서 납중독 사망이 속출함에도 불구하고 일정량의 납 노출이 안전하다는 논리를 폈다. 키호는 장기간 납화합물에 노출된 노동자를 의도적으로 제외하고 단기간 노출된 사람만을 대상으로 혈중 납농도를 층정하여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제시하고 납이 자연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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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품들이 환경오염에 큰 기여(?)를 했던 과학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22. 00:10
토머스 미즐리(1889~1944) 미국의 화학자이자 엔지니어. GM의 자회사였던 데이턴 리서치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인 1921년 테트라에틸납(TEL)을 휘발유에 첨가하면 자동차의 엔진이 노킹(엔진 점화가 원하는 시점에 일어나지 않아 연료의 연소를 제어할 수 없는 현상, 이때 나는 소리가 노크소리 같아서 노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엔진에 큰 충격이 발생한다.)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유연휘발유가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대기 중에 대량의 납을 방출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즐리 자신도 납중독이 되어 요양을 해야 했다. 또한 1930년 미즐리는 '가정용 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무독하며 안전한 냉매'를 개발하라는 지시를 받고 프레온을 개발했다. 이전까지 공장이나 가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