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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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육상선수와 가이드 러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25. 00:59
시각장애인 트랙육상선수에게 가이드 러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다. 시각장애인 육상경기는 비장애인 시력 대비 장애등급에 따라 B1, B2, B3으로 나뉘는데 B1등급, 즉 빛을 인지하지 못해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그룹 선수들이 가이드 러너와 함께 뛴다. 선수들은 미세한 시력 차이라도 두지 않으려고 모든 선수들이 까만 안대로 눈을 가리며 가이드 러너들은 선수들과 다른 밝은 색 조끼를 입고 뛴다. 가이드러너는 선수의 출발 위치와 자세를 잡아주고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데 선수와 가이드 러너를 묶은 줄은 테더라는 이름의 끈 하나뿐이다. 그밖에 다른 규정도 매우 타이트하다. 경기 중에 가이드 러너와는 0.5cm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선수보다 한 발 이상 앞설 수 없고 최종 피니시 라인에서 선수보다 앞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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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대회 장신구(목걸이, 귀걸이) 착용 가능 여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13. 21:28
육상경기에서는 유니폼과 경기화 규정이 있으며, 특히 경기화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IAAF(국제육상경기연맹)의 승인을 받은 경기화만 허용되며 스파이크의 수와 규격, 밑창과 뒷굽까지 상세한 규정이 있다. 또한 도로 종목과 트랙 종목에 따라서도 경기화 규정이 다 다르다. 목걸이나 귀걸이, 팔찌나 손톱 등에 대한 특별한 장신구 규정이 없다. 다만 멀리뛰기 같은 종목에선 출발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남은 신체 흔적을 기록하므로 행여나 장신구가 떨어질 경우를 우려하여 장신구를 최소화한다. 실제 2017년 IAAF 다이아몬드 리그 오슬로 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승 1차 시기에서 나이지리아의 블레싱 오카르바레 선수가 멀리뛰기를 뛴 순간 머리의 가발이 떨어져 본인의 몸이 떨어진 곳보다 훨씬 앞으로 기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