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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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마는 진짜 익충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26. 00:10
그리마. 돈벌레, 쉰발이, 설서리 등으로 불린다. 그리마는 영문명이 아니라 순우리말이다. 영문명으로는 house centipede라고 불린다. 지네와 노래기 같이 다지류의 절지동물인데 생김새와 움직이는 모양 때문에 혐오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주로 따뜻한 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많이 발견된다. 겁이 많아 사람을 거의 물지 않고 피한다. 그리마가 돈벌레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그리마가 나오는 집은 돈이 모인다는 속설이 있어서이다. 이런 속설이 붙은 이유는 그리마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 과거 부유한 집에서 많이 출몰했기 때문이다. 거미, 모기, 파리, 바퀴벌레, 흰개미 같은 작은 벌레들이나 이들의 허물, 알 등을 먹는다. 항간에는 그리마가 작은 해충들이나 바퀴벌레의 알을 먹기도 해 인간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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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발거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31. 00:10
농발거미.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거미. 몸길이가 10cm 이상인데 동남아에 서식하는 대왕농발거미는 몸길이 30cm에 육박한다. 또한 주식이 바퀴벌레같은 재빠른 절지동물들이라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그 빠른 바퀴벌레를 잡아먹고 사니 그보다 더 빨라야 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인간의 반응속도보다 빨라서 순간적으로 사라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배회성 거미라 거미줄을 치고 살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겁이 많아서 사람 근처엔 얼씬도 안하고 주로 밤에 움직인다. 바퀴벌레, 그리마, 곱등이 등 각종 벌레들을 잡아먹는 익충에 속한다. 바퀴벌레 사냥 능력이 특히 탁월해서 하루에 바퀴벌레 20마리를 잡았다는 기록도 있다. 일본에서는 이 바퀴벌레의 퇴치 능력 때문에 "농발 중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균 수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