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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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 18:09
2012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는 28년간 우유를 운반한 69세의 트럭운전사의 얼굴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 운전자는 정상적인 오른쪽 얼굴과 달리 왼쪽 얼굴은 주름이 훨씬 더 많고 심하게 파여 마치 80대 노인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 창문과 가까웠던 왼쪽 얼굴이 훨씬 노화된 모습이었는데 장시간 노출된 자외선이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킨 결과다. 이 운전사가 몰았던 트럭은 에어컨이 없었기 때문에 더운 여름 종종 운전할 때 창문을 열어놓았다고 한다. 이 운전사의 왼쪽 팔 역시 오른쪽 팔보다 진한 황갈색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제니퍼 고든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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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접착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0. 23:41
UV 접착제는 접착제에 광개시제가 함유되어 특정 파장(200~400nm)영역의 자외선 또는 가시광선의 조사를 받는 경우 급속히 경화되는 제품이다. UV접착제 내에는 모노머와 광개시제가 함께 존재하는데, UV조사가 시작되면 광개시제가 활성화되고, 모노머 체인이 형성되는 원리이다. UV접착제는 경화시간이 빠르고, 기존 열경화 접착제에 비해 생산작업시 효율이 높고 작업시간 조절이 빠르나 불투명이나 복잡한 형상 등에는 적용이 어렵고 접착제에 착색을 할 수 없으며 피착제가 투명한 재료로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2000년대부터 산업계에서 쓰였으며, 2010년대에 가정용 제품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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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이 자외선을 받아 빛을 내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8. 11:07
전갈은 자외선을 받아 껍데기가 스스로 빛을 내는데 껍데기의 베타카볼린이라는 형광물질이 자외선과 반응해 초록색 혹은 분홍색 빛을 낸다고 함. 전갈이 이런 빛을 내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설이 있었는데 야간 활동을 위한 조명의 역할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캘리포니아 주립대 칼 크룩 박사의 연구진이 전갈 30마리로 두 그룹으로 연구한 결과 자외선을 많이 받아 형광물질이 늘어난 쪽이 밤에 더 활발하게 행동했다고 함. 즉 전갈은 양행성 동물이나 밤눈이 어둡기 때문에 야간활동의 시야확보를위해 스스로 조명을 만든다는 것. 햇빛에는 약 3% 정도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 가시광선과 적외선) 흐린 날에는 파장이 짧은 자외선이 굴절되어서 어느 정도 차단이 됨. 그런데 역으로 흐린 날 밤에는 낮인 부분에서 온 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