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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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잔디 관리 방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0. 00:30
잔디는 크게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로 나뉜다. 난지형 잔디는 쉽게 말해 우리가 금잔디라고 부르는 봄부터 가을까진 파랗다가 겨울에는 노랗게 되는 잔디를 말한다. 축구경기장에 주로 쓰는 잔디는 한지형 잔디라고 사계절잔디이다. 북방계 잔디라고도 하며 밀도가 좋고 겨울에도 파란색을 띰. 축구장에서 주로 한지형 잔디를 사용하는 이유는 내한성으로 계속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고 생육이 빠르며 잔디를 짧게 깎아도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밀도가 촘촘하고 가지런해서 선수들 경기력에 좋기 때문이다. 금잔디 - 한국형 잔디는 내구성과 마모성은 좋지만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노란색으로 죽어 있다는 점과 잔디가 한번 훼손되면 회복 시간이 길고, 처음 식재했을 때도 성숙되기까지 1년 정도 걸리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 축구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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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장 잔디가 별로 안좋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0. 17:05
한국 축구경기장 잔디가 유럽 프로리그에 비해 관리가 안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음. 일단 우리가 TV로 보는 유럽 프로리그 구단들은 돈을 엄청 벌기 때문에 잔디에도 돈을 엄청 씀. 그러다 보니 축구장 잔디만 가지고도 관련 산업이 형성되어 있음. 우리처럼 골프장 잔디 관리 업체가 곁다리로 축구장 잔디 관련 일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름. 근데 우리나라 축구 산업은 그 정도가 안됨. 또한 우리나라는 경기장이 구단의 소유가 아니라 지자체의 소유임 (국내법상 개인이나 단체가 저런 경기장을 소유할 수가 없음) 즉, 관리주체가 경기장 시설관리공단의 공무원 직원들이라는 얘기임 (그나마 요즘은 아웃소싱으로 구단에서 관리하는 곳들도 있다고 알고 있음) 좀 무식하게 골프장과 비교를 하면 골프장은 잔디가 개판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