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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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파트가 북한 남침에 효과적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16. 20:35
북한이 우리나라를 남침했을 때,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북한의 병력을 막는 매우 요긴한 방어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단 철근콘크리트 아파트는 웬만하면 안 무너진다. 포탄을 맞아도 건물 전체가 무너지지 않고 그냥 구멍이 나버릴 수 있다. 또한 아파트단지들은 앞의 한 개의 동이 뒷동 모두를 적의 직사화기에서 보호해 줄 수 있으며, 아파트의 특성상 곡사화기도 중층부 이하를 공격하기가 어려워진다. 산을 끼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적 지상군의 진입을 저지하고 포 사격으로부터 방어가 용이해진다. 또한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각 개별동들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연결되어 안전한 동간 이동통로를 제공하고 방공호 역할을 수행한다. 입체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출입로가 한정되어 있는 고립된 요새가 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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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평등권과 바게트의 역사, 그리고 프랑스 빵에 닥친 위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20. 11:17
"빵의 평등권",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같은 품질의 빵을 먹을 수 있는 권리다. 무슨 소리인지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이 말은 프랑스혁명과 중요한 관련이 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신분에 따라 먹는 빵의 종류가 달랐는데 단순한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신분과 계급 구조를 의미했다. 심지어 농부나 평민이 부드러운 흰 빵을 먹으면 신의 뜻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윤리와 기강을 해치는 범죄로 간주했다. 또한 당시 프랑스를 덮쳤던 흉작과 갸벨르라고 하는 악명 높은 소금세(소금이 들어간 모든 식품에 부과하던 간접세로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는데 일조했으나 종교지도자와 귀족, 고급관리는 감면되거나 면제되었다)로 평민들이 고통받던 시기였으니 생존의 가장 중요한 '먹는 것'에 대한 불만은 프랑스혁명을 촉진시킨 기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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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3. 13:04
2004년 '세계보도사진전' 공동 1위 수상작. AP통신 쟝 마크 부지 기자가 이라크 전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포로로 잡힌 한 이라크 군인과 그 아들의 모습에서 전쟁의 참혹하고 슬픈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이라크 나자프시 미 101 공수사단 3 여단 내 포로수용소인데, 아버지 머리에 두건이 써지고 수갑이 채워지는 것을 본 네 살 난 아들이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치자, 보다 못한 미군 병사가 소년을 아버지 품에 안긴 장면이라고 한다. 분명히 전쟁 사진이지만 총이나 탱크나 군인은 없다. 하지만 참혹하고도 슬픈 사진이다. 세계보도사진전은 1955년 설립된 세계보도사진재단이 매년 전 세계 사진기자들이 출품한 사진 중에서 좋은 사진을 골라 시상하는 행사로 포토저널리즘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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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렉스턴 100대 지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9. 00:25
지금까지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의료 물품이나 식량 등 비전투 물품을 지원해 주고 있었음. 군복 같은 것도 지원해 줬지만 살상무기는 지원해 주지 않았음. 그러다가 올해 8월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SUV 차량 100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지원 차종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직접 결정했는데 쌍용 렉스턴이 선정되었다고 함. 렉스턴은 쌍용자동차의 준대형 SFV로 쌍용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중형 픽업트럭임. 국내에 마땅한 경쟁 차량이 없고 가성비가 좋아서 호평을 많이 받고 있음. 한국군에도 지휘차량이나 통신차량 등으로 납품됨. 관용차로도 사용되면서 점점 레토나를 대체하고 있음.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모델은 SUV 렉스턴이 아니라 SUT(Sports Utility Tr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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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어난 PTSD 환자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15
미국에서 PDSD 환자 때문에 실제 출동한 상황. 출동해 보니 40세의 퇴역 군인이 주차장에서 총을 든 자세를 취하고 있었음. 지금 본인이 전투중인 줄 아는 상태에 빠져 주변에서 말을 걸거나 뒤에서 어머니가 얘기하는데도 요지부동임. 결국 "현재 작전지역 다 클리어하고 저기 다 수색해 봐서 괜찮으니 저 뒤로 가서 쉬라"고 말을 해 주니까 그제서야 물러나는데 물러나면서도 뒷걸음질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누가 오는지 주시하고 총을 쥔 손 모양을 풀지 않음. 그러다가 갑자기 퍽 하고 쓰러짐. 이후에 깨서 병원으로 후송됨. https://youtu.be/UrQBSTdpO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