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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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자기 새끼를 절벽에 던져서 강하게 키운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31. 17:21
사자가 주로 서식하는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넓은 평원에는 절벽이 없다. 가끔 절벽이 있는 지형이 있긴 하지만 이런 곳에는 사자가 좋아하는 먹이가 없어서 사자가 살지 않는다. 또한 사자들은 출산률이 높지 않고 다 자랄 때까지 위험이 크므로 새끼를 매우 아낀다. 새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숫사자가 프라이드의 새끼는 죽이는 경우가 있는데 암사자들은 양육을 하는 동안 새 새끼를 낳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려는 목적이다. 즉, 사자가 새끼를 절벽에 떨어뜨려 키운다는 설은 거짓이다. 유사한 얘기로 독수리나 솔개가 나이가 들면 자신의 낡은 부리와 발톱을 스스로 뽑아내면 새로운 부리와 발톱이 다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동물학자들은 만약 이런 현상이 진짜 발견된다면 과학계의 대발견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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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아기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14. 00:16
흰뺨기러기. 따개비 거위(기러기)라고도 불린다.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발트해 주변 등 주로 북대서양에서 번식한다. 수초나 해초, 풀밭의 풀을 먹는 채식이다. 이들은 북극여우와 북극곰 등의 천적을 피하기 위해 높은 절벽에 둥지를 짓는데, 이곳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부화한 후 며칠 안에 아래 풀밭에서 사냥하는 부모를 만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부모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절벽 아래에서 새끼를 부른다. 새끼는 본능에 따라 부모를 만나러 뛰어내린다. 새끼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깃털 같은 솜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질 때의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모두 안전하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많은 수가 충격으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북극여우는 이 시기에 거위가 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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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사진이 나오는 브라질의 사진 명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7. 21:45
인터넷에 보면 바로 절벽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위험한 바위 위에서 태연하게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Pedra do Telégrafo(페드라 두 텔레그라푸)이다. 리우 코파카바나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이곳은 리우데자네에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약 1시간 정도 산을 등산해서 올라가면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스펙터클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게 위험한 곳은 아니다. 절벽 아래에 완만한 고원이 있어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지만 앵글을 적당히 맞추면 마치 절벽 끄트머리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얻어 인터넷에 있는 여러 사진들과 같은 인생샷을 얻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는데 리우의 유명한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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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타는 산양의 비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5. 16:17
산양은 보통 해발 6~700m 이상 되는 산속의 풀숲이나 경사가 심한 산악 지대에 사는데 몸집에 비해 발굽이 아주 작고 발굽 한복판에 틈이 지고 가장자리가 고무처럼 탄력이 있어서 험한 절벽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다. 또한 다리가 굵고 튼튼한 편이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어 한 번에 2m 정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암벽등반가 전문 의족인 'KLIPPA'가 산양 다리와 발굽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서 만들어졌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의 '카프라'는 산양 발굽의 접지력을 따와서 기능성을 살렸다. 워낙 험한 곳에 살아서 생태 연구가 잘 되지 않고 연구가들도 대부분 배설물과 발자국만으로 산양의 존재를 확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217호이며 멸종위기생물 1급이다. 국내에 약 1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