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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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노래의 저작권이 소속사에 있었던 조용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5. 00:20
조용필의 조용필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창밖의 여자’, ‘고추 잠자리’ 등 31곡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었던 건 노래를 만든 조용필이 아니라 소속사였던 '지구레코드'였다. 1986년 지구레코드 임정수 회장과 음반 프로덕션 계약을 하면서 조용필과 복제권과 배포권을 음반사가 갖는 '지적재산권 일부 양도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고 소속사에서 하라고 해서 계약서에 사인한 조용필은 나중에서야 이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반환 소송을 냈으나 2000년에 계약이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났다. 조용필은 '복제배포권을 넘기는 것이 판권(음반을 낼 수 있는 권리)라고 이해했지 악곡 전체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모두 넘기는 것이라고 알지 못했다'며 법정에서 항변했지만 결국 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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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대중가수 공연사(史)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4. 17:18
예술의 전당 공연 심의는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중가요 위주의 공연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예술의 전당은 성격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페라 극장과 콘서트홀로 나뉘며 그밖에 몇 개의 중소형 규모의 극장들이 있다. 특히 오페라 극장은 대중가수들에게 잘 내어주지 않는다. 양희은, 이문세, 한영애 등이 공연을 하긴 했지만 오페라 극장이 아니라 토월극장이나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을 했었다. 조용필이 1999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에서 최초로 공연한 대중가수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1994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 포크가수 조동진이 예술의 전당 전 관을 통틀어 가장 최초로 공연한 대중가수라고 한다. 사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나 오페라 극장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음 그대로를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