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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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스턴트 비하인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9. 20:33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감독인 조지 밀러는 1980년대 매드 맥스 3부작의 감독이었다. 하지만 그가 매드 맥스 속편을 찍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80 넘은 노장이, 그것도 전작이 펭귄 이야기인 '해피 피트'였던 감독이 과연 포스트아포칼립스 액션영화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 2013년 예정됐던 개봉이 2015년까지 밀리자 사람들의 걱정은 더 커져갔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찍은 영화가 개판이면 재촬영으로 메꾸는 일이 많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평단과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액션 영화의 팬들이라면 절대로 봐야 할 영화'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사실 개봉이 늦어졌던 것도 중간 편집본을 가지고 기술 시사회를 했는데 제작사 높으신 분이 뻑이 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온 장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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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장대액션신 비하인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2. 14:46
액션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CG를 최소화한 액션으로 유명하다. 웬만한 액션 장면은 CG를 쓰지 않고 진짜로 차를 뒤집고 터트리고 박살내고 불태웠다. CG는 퓨리오사의 팔 제거, 정말 위험한 장면, 와이어 지우기, 시타델 배경, 모래폭풍 같은 장면에 제한적으로 쓰였다. 감독인 조지 밀러는 45년생의 노장 감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액션 연출을 보여주었는데 원래는 정형외과 의사였다가 취미로 하던 영화에 빠져서 아예 방향을 튼 케이스이다. 실제 옛날 매드맥스 2를 찍을 때 골절부상을 입은 스턴트맨을 직접 치료해서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자잘한 부상들은 직접 치료했다고 한다.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작중 나오는 장대 액션은 태양의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