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
올림픽과 콘돔의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7. 00:20
일각에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서 벌어지는 섹스를 막기 위해 일부러 골판지 침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는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30만 개의 콘돔이 준비된 상태라고 밝혔으며, 미쇼 디렉터는 "여기서 (선수들이) 쾌활하게 지내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 위원회와 협력해 선수들이 열정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의외로 올림픽의 전통(?)이 된 선수촌 무료 콘돔 나눔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최초이다. 이때는 1인당 1개씩 배포했다고 한다. 그런데 불과 4년 뒤인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는 무려 9만개가 배포된다. 동양과 서양이라는, 개최지의 성(性) 문화가 다른..
-
전국학부모단체연합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5. 13:13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대표적인 보수 학부모단체이다. 과거 학생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히지 말라고 주장하거나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현직교사를 파면하라고 시위했다가 손해배상을 당하기도 했다. 보수 정치 행보를 밟으면서 정치 성향이 다른 학교장이나 교육감, 정치인들을 비난하며 이들을 고발하거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학교 앞 화상경마장 개장을 반대하는 시위대에 맞불시위를 하기도 하고,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던 교과서의 구매를 독려하는 운동을 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 콘돔을 무료지급한 것에 항의해 대회를 폐지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성병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콘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1. 20:10
영국의 사회적 기업인 틴테크에서 매년 청소년들의 과학과 수학, 엔지니어링 흥미 촉진을 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경진하는 ‘틴테크상’을 개최하는데 2015년 수상작이 이 성병 감지 콘돔임. 물론 이 콘돔은 살제 기능하는 것은 아니고 컨셉 단계의 아이디어 단계임. 아직 즉석으로 접촉만으로 성병을 판별해 내는 기기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소변을 묻히면 15분 후 일부 성병 진단이 가능한 캐트는 있으나 대부분의 성병 진단 키트는 검사 후 병원이나 제조회사에 보내서 결과를 받는 방법임.
-
월드컵과 출산의 상관관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6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02 한일 월드컵이 열린 다음 해 봄의 신생아 출산수가 10% 증가했다고 한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수)도 2002도 1.17명을 기록하다 2003년 1.18명으로 상승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수치가 2006 독일 월드컵 다음해인 2007년 1.25명으로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2002년 당시 미혼모 복지기관에 상담 전화가 많이 늘었다는 씁쓸한 이야기도 있다. 여담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콘돔의 평균 판매량이 28%나 늘었다는 조사도 있다. 특히 한국경기가 있는 날은 평일의 3배까지 팔렸다고.
-
청소년에게 콘돔을 팔 수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3. 21:10
여성가족부 '청소년 유해물건 고시'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청소년이 일반 콘돔을 구매할 수 있음. 초박형도 구매가 가능하나 돌출형이나 약물주입형 등 특수제작 콘돔은 구입이 불가능함. 단, 편의점 들은 자체 판단에 의해 미성년자에게 콘돔을 팔지 않는 가게도 많음. 한편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년 여성에게 콘돔을 팔았더니 이후 애엄마가 와서 "애한테 콘돔을 팔면 어떻게 하냐. 제정신이냐. 경찰에 신고하겠다. 당신이 우리 애 임신하면 책임질꺼야?" 라면서 난리를 쳐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와서 미성년자에게 콘돔을 팔아도 된다고 설명해줬더니 오히려 경찰과 싸우더라라는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