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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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전 흥행 우려에 빠졌던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29. 00:10
타이타닉은 개봉 전부터 흥행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영화였다. 일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시키는 고전적 러브스토리를 주로 한 시대극에다 블록버스터를 접목시키겠다는 제임스 카메론의 포부는 당시 영화 관계자들에게 무모하게 비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영화의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제작기간도 늘어나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였다. 흥행은 하더라도 과연 저 천문학적 제작비를 건질 수 있겠는가가 사람들의 걱정이었던 것. 이전에 이미 타이타닉의 침몰을 다룬 영화들이 있었지만 그다지 신통치 않은 흥행을 거두었다는 점도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소였다. 또한 당시 헐리우드에서는 '물을 주제로 하는 영화는 망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타이타닉 이전에 물을 주제로 하는 블록버스터였던 컷스로트 아일랜드와 워터월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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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이 쌍안경 보관함 열쇠가 없어서 가라앉았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46
타이타닉 호가 쌍안경 열쇠가 인계되지 않은 채 출발한 것은 사실이나, 나중에 실험을 해 본 결과 쌍안경을 사용했어도 그날의 어둠 속에서 빙산이 발견되기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날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 있었고 달도 완전 기울은 때였다고 한다. 그보다 그날 항해를 할 때 빙하가 돌아다녀서 조심해야 한다는 소식이 다른 배들에게서 무전으로 많이 왔다고 한다. 특히 인근에 있던 캘리포니안 호도 타이타닉에게 빙하를 조심하라고 무전을 보냈으나 하루 12시간씩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1등실 승객들을 위한 전보를 보내느라 신경이 날카로웠던 타이타닉의 통신사는 캘리포니안 호에게 '알고 있으니까 무선 방해하지 말고 닥치라'는 답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 답변을 듣고 열받은 캘리포니안 호 통신사가 화가 나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