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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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틀야구중 발생한 토네이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5. 00:20
2023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리틀야구 경기 도중 홈플레이트에서 거대한 먼지 기둥이 솟구쳤다. '더스트 데블'이라고 불리는 회오리바람 현상이 일어난 것인데, 강렬한 햇볕에 지면 일부가 다른 곳보다 뜨거워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기류를 일으키고, 이때 주변 공기가 돌면서 흙먼지를 끌어들여 거대한 먼지 기둥을 만들어 내는 현상이다. 회오리바람이 발생하자 타자는 급히 몸을 피했지만 7살 포수는 순식간에 모래 회오리에 휘말려 허우적댔다. 그러자 심판을 맡고 있던 17살 소년이 재빨리 회오리 속으로 뛰어들어 포수를 구해 냈다. 어린 포수는 인터뷰에서 숨을 쉴 수 없었고 모래 폭풍에 갇힌 수 초간이 수십 분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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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7. 16:55
용오름. 영어의 토네이도의 한글말. 한국에서는 바다에서 주로 일어난다. 수~수백 m의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로 구름 아래의 지표면으로부터 발생한다. 마치 용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물기둥 때문에 용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용오름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불안정한 대기상태에서 지표면에서 부는 바람과 상공에서 부는 방향이 다르게 되면 소용돌이가 일어나게 된다. 따뜻한 공기는 상승하고 갑자기 기압이 낮아지면서 공중에 적란운이 생기는데 이 적란운이 앞에 얘기한 소용돌이 바람과 만나면 더 거대한 회오리가 상공으로 상승하게 되는 기상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