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
하마의 위험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10. 00:10
초식동물이고 뚱뚱한 모습으로 굼뜨며 순박해 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는 하마는 의외로 난폭하고 공격적이다. 일부다처제로 수컷은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수컷과 싸우는데 주 무기는 입 속에 있는 60cm에 달하는 날카롭고 거대한 송곳니이다. 하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동물로 보트를 뒤집어 침몰시키고 물속으로 끌려들어 가 죽기도 하며, 이동경로에 있다가 하마한테 받혀 죽은 사례도 있다. 느릴 것 같지만 하루 중 대부분 있는 물속에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육지에서도 평균 30km/h, 최대 50km/h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 현지 관광 가이드들이 절대 접근하지 않는 동물이 하마라고 하며 무는 힘도 세서 한 번 물리면 팔 잘라지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
-
코뿔소는 소가 아니고 하마는 말이 아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4. 20:56
코뿔소는 이름에 '소'가 들어가지만 말과 같은 기제목으로 말의 친척이다. 코뿔소의 뿔은 1개 혹은 2개인데 아주 드물게 뿔이 3개짜리 코뿔소가 발견되기도 한다. 코뿔소의 뿔인 서각은 피부가 변한 일종의 각질이다. 그러니까 사람의 손톱이나 다른 동물의 발톱이나 발굽과 같은 성분. 그래서 털이 달려 있으며 실제 씹으면 쫄깃쫄깃하다고 한다. 이 뿔을 남획하기 위해 밀렵이 성행해서 코뿔소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줄어 멸종위기까지 몰렸다고 한다. 코뿔소와 관련하여 로마 제국의 정치인이자 작가, 박물학자이자 해군 제독인 대 플리니우스가 자신의 저서 박물지에 "인도에는 일각수라고 하는 아주 사나운 동물이 있는데 머리는 사슴과 비슷하며, 발을 코끼리를 닮고, 꼬리는 멧돼지를 닮았고, 몸통은 말과 비슷하다. 이 짐승은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