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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는 소가 아니고 하마는 말이 아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4. 20:56300x250
코뿔소는 이름에 '소'가 들어가지만 말과 같은 기제목으로 말의 친척이다. 코뿔소의 뿔은 1개 혹은 2개인데 아주 드물게 뿔이 3개짜리 코뿔소가 발견되기도 한다. 코뿔소의 뿔인 서각은 피부가 변한 일종의 각질이다. 그러니까 사람의 손톱이나 다른 동물의 발톱이나 발굽과 같은 성분. 그래서 털이 달려 있으며 실제 씹으면 쫄깃쫄깃하다고 한다. 이 뿔을 남획하기 위해 밀렵이 성행해서 코뿔소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줄어 멸종위기까지 몰렸다고 한다.
코뿔소와 관련하여 로마 제국의 정치인이자 작가, 박물학자이자 해군 제독인 대 플리니우스가 자신의 저서 박물지에 "인도에는 일각수라고 하는 아주 사나운 동물이 있는데 머리는 사슴과 비슷하며, 발을 코끼리를 닮고, 꼬리는 멧돼지를 닮았고, 몸통은 말과 비슷하다. 이 짐승은 소 울음소리를 내며 검은 뿔이 하나 달려있는데 이마 한가운데에 솟아 있으며 길이가 2큐빗이다."라고 설명해 놓은 것이 유럽의 유니콘 전설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코뿔소의 이름이 소에 들어가지만 말의 친척인 것과 같이 하마는 이름에 말이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소나 돼지와 같은 우제목이다. 말과의 공통점이라면 얼굴이 길고 초식동물이라는 점 밖에 없는데 어째서 하마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불명이다. 겉보기엔 둔하고 순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격이 매우 흉포하고 난폭하며 공격성도 강하다고 한다. 매년 하마에 의한 피해자가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초식동물이지만 가끔 육식을 하기도 한다. 먹이가 없으면 시체나 동족을 먹기도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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