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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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차의 역사와 차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 00:20
차례는 조상에게 달과 계절, 해가 바뀌고 찾아왔음을 알림과 동시에 시식과 절찬을 천신하는 의례이다. 과거에는 여러 번의 차례가 있었으나 현재는 명절로 통합되었다고 보면 된다. 차례에 차를 올리는 것은 사실 중국의 전통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유교를 받아 내려오면서 차례라는 이름을 쓰긴 했지만 차를 올린다는 개념보다는 조선시대 관홍상제의 규범이었던 주자가례에 있던 천신례와 참례가 차례로 통합되면서 이름만 가져온 거라고 보면 된다. 과거에도 벼 농사를 짓던 지역에서는 차례를 지냈으나, 밭농사를 주로 하던 북부지방에서는 차례가 유명무실하다가 차례가 전국적인 명절로 확산되자 나중에야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뿌리내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조선시대땐 차 문화가 거의 없어졌는데 남부 지방의 사원들에는 차 문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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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상예측이 어려운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6. 00:08
한반도는 사실 변수가 많아 기상예측이 힘든 지형 중에 하나라고 함.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제트기류가 한반도를 흐르고 있으며, 고저차 높은 산악지대가 많아서 기상난류가 많이 생기고, 대륙과 대양이 만나고 여러 개의 기단이 만나는 위치인지라 기후가 변화무쌍함. 오죽하면 '한자리에 앉아서 다양한 기상현상을 연구할 수 있다' 는 이유만으로 국제기상연구기관에서 한국에 연구소를 세울 정도이니... 또한 21세기 들어 기후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게 되어서 잦은 기상이변으로 과거 예측모델이 더이상 잘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음. 기상예보모델도 원래는 일본꺼 쓰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정확하다는 영국의 UM예보모델로 바꿨는데, 영국 모델이 서유럽 기후에 맞춰져 있어서 한국 상황이랑 다른 경우가 많았다고 함. 그래서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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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한반도 앞에서 방향을 트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 16:42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다가 방향을 바꿔서 중국쪽으로 가거나 일본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음. 그 이유는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고기압이 태풍을 튕겨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한반도에 버티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나 대륙성고기압이 한반도에는 열돔을 만들어서 폭염을 만들어내는데, 이 발달한 고기압을 뚫어버리기엔 태풍이 약해서 밀려나게 된다고 함.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태풍은 온난 저기압으로 키가 작은 저기압인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나 대륙고기압은 키카 큰 고기압이라 키가 작은 태풍이 키가 고기압을 뚫지 못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