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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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식사가 좋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6. 8. 21:14
일반적으로 해군은 식단이 좋기로 유명하다. 육군으로 따지면 고위 장교식당에서 나올 만한 메뉴가 매 끼니 나온다고 보면 된다. 취사 대신 조리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해군이 밥을 잘 주는 이유는 배 타고 나가면 좁은 배 안에서 고생하고 스트레스 풀 게 먹을거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밥이라도 잘 주자' 란 마인드 때문이다. 폐쇄된 환경에서 작전을 하는 잠수함은 식비가 무려 3배나 책정되어 있다고 하며, 이렇게 해군 식단이 좋은 건 여러 나라들이 다 공통적이다. 심지어 북한도 특수부대 다음으로 밥이 잘 나오는 곳이 해군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실제로 옛날엔 병사들에게 술이 제공되었으나 음주사고가 많이 나와서 1차 대전 때 취소되었고, 2차 대전 때 미 해군은 술 대신 아이스크림 보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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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이 해군의 전폭적인 제작 지원을 받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9
탑건: 매버릭 촬영을 위해 영화사는 미군 해군에 F-18 대여료로 시간당 11,374달러를 지불했다. F-18을 영화에 출연시킨 이유는 원래 물망에 있었던 F-35가 단좌식 전투기라서 배우들이 탑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영화를 찍을 때 해군이 많은 지원을 해 줬는데, 실제 탑건 1편 상영 후 미 해군 모병률이 500%나 늘었고 해군 조종사 지원률도 엄청나게 올랐던 사례가 있었기도 하고, 실제 그때 탑건을 보고 해군에 입대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해군의 높으신 분들이 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많은 편의를 봐줬다고 한다. 실제 탑건 1편은 미 해군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해군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았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했고 그덕에 실제 항공모함과 전투기, 파일럿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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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속편에 노 젓는 미 공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9. 11:24
1986년 개봉한 탑건은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미국에서만 1억 7천만, 전세계적으로 3억 5천6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이다. 당시 탑건을 보고 해군 전투기 파일럿에 지원한 젊은이가 예년에 비해 5배나 늘었고, 해군 사관학교 응시자 역시 1만 5천명 가량 늘었다고 한다. 탑건의 흥행으로 미군의 민간 홍보 전략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홍보 협찬 사례로 꼽힌다. 이번 탑건 2 개봉 후에도 미 공군이 개봉관 앞에서 홍보하는 사진이 나와서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탑건은 미 해군 항공대 영화이다) 여담으로 대만 공군도 같은 작전을 쓰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