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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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에 드러나는 19세기 아이들의 참혹한 노동현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9. 13. 00:10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는 19세기 급격한 산업혁명 속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다 버려진 어린 노동자들의 아픔이 녹아 있다. ‘영국의 산업혁명’이라는 사이트의 ‘아동착취’ 자료실에 따르면 당시 4~16세 소녀들은 성냥공장에서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2시간 중노동에 시달렸는데 두 번의 짧은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서서 일해야 했다. 화장실도 감독관 허락 없이 갈 수 없었으며, 규칙을 위반하면 벌금을 물거나 매를 맞았는데 벌금이 무거워 하루 일당을 모두 날리고 빈손으로 집에 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안데르센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어머니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안데르센 역시 가난한 구두공이던 아버지가 11살에 세상을 떠난 후 어린 시절 공장에서 고생해야 했다. 또한 성냥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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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촬영된 눈싸움 장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4. 15:29
1896년 뤼미에르 형제의 단편 무성영화 '눈싸움(Bataille d neige)'을 ai 기술을 통해 색상을 넣고 속도를 조정하여 복원한 장면. 리옹의 한 거리에서 20여 명 되는 사람들이 눈싸움을 하는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눈싸움 한가운데로 자전거가 지나가자 모든 사람들이 그를 향해 눈덩이를 던지는 장면 때문에 코미디 영화로도 분류된다. 뤼미에르 형제는 발명가이자 기계제작자, 영화 감독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를 최초로 만들어서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들이 만든 건 극영화라는 개념이 도입되기 전의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그 이전까지 영상은 그냥 개인적으로 찍는 것이었는데 이들이 최초로 영상을 찍어 대중에게 공개하는 개념을 도입했다. 영화의 제작, 흥행, 배급 등 현재의 영화제작 및 보급형태를 갖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