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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 배경화면 관련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6. 22:44
Windows XP의 배경화면이 찍힌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도밭터이다. 1990년대 캘리포니아의 포도나무들은 필록세라라는 해충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 손실액만 50억 달러, 피해면적만 200제곱킬로미터에 달했다고 한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모든 포도나무를 잘라내고 밭을 갈아엎었는데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가 포도나무가 다 잘려 잔디밭이 된 사진이었다. 찰스 오리어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이미지 라이선스 회사인 코비스에 업로드했는데 몇 년 후 이 사진을 새로운 운영체제의 기본 배경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MS의 전화를 받게 된다. 당시 MS는 95 때부터 사용하고 있던 하늘 배경의 이미지보다 좀 더 시점을 내려 땅이 많이 보이는 이미지를 원했는데 이 사진이 MS가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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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0 배경화면 관련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6. 22:43
Windows 10의 창문 배경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이 CG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정교한 과정을 거쳐 유리창에 불빛을 비춰가며 만들어낸 촬영 결과물이다. 지난 2022년 10월 4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김정은 국방장관이 모니터링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를 본 일본 자민당 소속의 참의원 사토 마사히사가 김정은이 보던 모니터 하단의 윈도우 10 배경화면을 보고 미사일 엔진의 화염 모습으로 착각하고 '미사일 엔진의 화염 모습이 모니터 속 화염 모습과 다르다'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후 그게 미사일 화염이 아니라 윈도우 바탕화면이라고 지적받자 황급히 자신의 트윗을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