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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지 않는 맥도널드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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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널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그냥 놔두면 수십 년간 썩지 않는다는 실험은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한 할머니가 틱톡에 1996년에 만든 맥도널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24년이 지난 2020년까지 썩지 않는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에 보면 감자튀김은 바싹 말랐고 빵에도 곰팡이가 없었다. 다만 패티를 제외한 상추 등 채소는 제거된 상태였다. 2009년 금융위기로 문을 닫았던 아이슬란드 맥도널드에서 마지막으로 판매한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10년 후인 2019년에도 썩지 않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아이슬란드 국립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하고 현재 한 호텔에 전시하고 있다. 뉴욕의 사진작가 샐리 데이비스는 '해피밀 세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0년 근처 맥도널드에서 해피밀 세트를 구입, 매일 사진을 찍으며 상태를 관찰했는데 수년이 지나도 고기만 조금 말랐을 뿐 변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 밖에도 세계 여러 곳에서 맥도널드 실험을 계속해 왔는데 이 때문에 '맥도널드는 방부제를 음식에 너무 많이 넣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음식이나 주변 환경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자라지 않아 부패하지 않을 수 있다. 보통 환경에서는 우리 음식도 다른 음식 처럼 부패한다."라고 해명했다. 도널드 샤프너 뉴저지 럿거스대 식품과학대학원 박사는 "맥도널드는 햄버거를 익히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박테리아가 제거된다. 그런 햄버거를 건조한 환경에 보관하면 수분이 제거돼 미라처럼 마른 상태로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맥도널드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2011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서 맥도널드와 KFC의 감자튀김을 유리병에 밀봉보관해 3년을 지켜봤는데 KFC 감자튀김은 곰팡이가 슬었지만 맥도널드의 감자튀김은 곰팡이가 슬지 않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맥도널드에 대한 의혹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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