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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혼인장려정책 추진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41300x250
현재도 그렇지만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인력은 즉 노동력을 뜻하고 노동력은 국가 경쟁력을 뜻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장려하여 출산을 늘리고, 출산을 늘려서 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위정자의 의무였다. 또한 종교적 의미도 있었는데 남녀가 혼인하여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과년한 남녀의 비혼이 화기(和氣)를 상하게 하여 국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이가 차도 결혼 못한 남녀가 있으면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사실은 말이 추진이지 결혼을 강요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 양민들이 아닌 양반들에게 혼인은 가문의 존속이 달린 문제였다. 그러다보니 하루라도 빨리 후손을 얻기 위해 혼인 연령은 점점 낮아졌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 가능한 17세 전후로 고정되었으나 남성의 경우 15.5세까지 떨어졌다. 17~18세기 한 지역의 호적 기록을 보면 연상연하 부부의 비율이 중하층민은 36% 내외였으나 상류층은 44%에 달했다. 양반가 여성들이 남편을 수절하더라도 재혼을 금지당했던 이유도 명목은 정절을 중시한다였으나 자녀들이 새아버지의 성을 따르면 대가 끊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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