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판매하는 개인 벙커

자연재해가 잦은 일본에서는 '개인 벙커'를 만들어 주는 사업이 있다. 5층 건물이 무너지는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지진 대비 벙커, 물 위로 뜨는 쓰나미 대비 벙커 같은 것도 판매 중이라고 하며, 본문과 같이 개인 핵벙커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핵벙커는 핵폭발로 인해 일어나는 폭발과 열풍에 버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어차피 다 죽음) 핵폭발 이후 나오는 방사능 오염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는 양압 기술로 거대한 방독면 역할을 하는 필터를 달아 방사능 낙진 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데, 본문에 나와 있는 제품의 경우 直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의 CRISIS-01이라는 모델로 이스라엘제로 NATO군에서도 사용하는 특수 필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3.2mm 철판에 안쪽에는 납판과 단열재를 사용했고, 비상용 배터리와 발전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태양 전지 패널 설치도 가능하다 비상 탈출문은 안쪽에서만 개폐 가능하다. 무게는 3.2톤이며 핵공격 외에도 방사성 물질, 생물병기나 화학무기, 화산성 가스나 화산재 등도 제거 가능하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서재나 업무용, 취미방 등으로 사용하다가 비상시에 최대 5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