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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비버가 지은 집을 허무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9. 23:28300x250
비버. 북아메리카와 유럽, 중동 일부 지역에 사는 수생형 포유류. 나무로 댐을 지어 물길을 막아 수위를 높이고, 물 한가운데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다. 평생동안 자라는 이빨은 철 성분이 있어서 주황색이 나며 지름 30cm 나무를 10분만에 갉아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잘라낸 나무로 댐을 건설하고 집을 짓는데 강폭이 넓을 경우 대를 이어서 건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동물원에 있는 비버들이 집을 짓고 나면 사육사가 무너뜨리는데 비버에게 소일거리를 주는 것과 동시에 동물원같이 좁은 곳에서는 비버가 집을 짓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일을 안해서 살만 찌고 잔병치레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일부러 부숴서 다시 짓게 하는 거라고 한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동물원에서 다 이렇게 한다고. 여담으로 기껏 지은 집 불쌍하게 왜 부수냐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서울대공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비버 집이 완성되면 사육사가 부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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