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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이 음경을, 수컷이 질을 가진 곤충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6. 18. 00:10300x250

네오트로글라(Neotrogla). 브라질의 건조한 동굴에 서식하는 다듬이벌레목의 곤충의 일종. 일반적으로 지구상의 대부분의 수컷은 음경을 가지고 암컷의 질에 삽입한 후 정자를 배출하여 수정시키지만 이들은 음경을 가진 암컷이 수컷의 질에 삽입해 정액을 가져온다.
이러한 특이한 형실은 네오트로글라 4개 종이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교미는 보통 2~3일(40~70시간) 간 지속되는데 수컷이 자신의 몸 안에 사정하면 암컷은 자신의 음경으로 수컷을 찌르고 수컷의 정자를 빨아간다. 이러한 암컷의 돌출부는 지노솜이라고 부르는데, 교미하는 동안 지노솜에 달린 가시들 때문에 고정되며 이들을 떼어놓기 위해선 수컷을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한 연구원이 억지로 떼어냈더니 수컷의 생식소 부분만 지노솜에 딸려서 뽑혀 나왔다고) 암컷은 이 지노솜을 통해 수컷의 정액과 영양분을 흡수해 오며 흡수한 정자는 몸속의 저장기관에 저장한다.
이들은 동굴 속에서 박쥐의 배설물을 먹으며 생활하는데, 암컷이 수컷으로부터 영양분을 뽑아내는 것은 서식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2014년 일본 홋카이도 대학교와 브라질의 연구진들이 이들의 생태에 대해 발표하면서 알려졌으면, 이들의 연구는 2017년 이그노벨상을 수상하였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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