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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싫으면 계속 이겨야 했던 야구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9. 23:31300x250
1911년 미국 와이오밍 주립 교도소에서는 신임 교도소장이 죄수 복지와 체력증진, 교화를 목적으로 12명의 사형수(강간범 3명, 위조범 1명, 절도범 5명, 살인범 3명)로 이루어진 야구팀을 만듬. 사형수들은 이기는 동안 형 집행이 연기되는 조건으로 선수가 되었는데 지역 최고의 팀인 와이오밍 서플라이 컴퍼니 팀과의 경기에서 11-1로 완승한 데 이어 4연승을 거두며 엄청난 활약을 보임. 언론들은 "살인자가 홈런을 치다!" 이런 식으로 대서특필하며 많은 관심을 가짐. 하지만 '살인자들이 이렇게 활개를 쳐도 되는거냐?', '왜 저들만 특별대우를 받냐?' 는 비난이 생겼고 관계자들이나 다른 죄수들이 이 야구 경기를 불법도박의 대상으로 사용한다는 소문이 생기자 야구팀은 해산되었고 죄수들은 다 사형당함. 여담으로 저 사진 가운데 있는 아이는 팀의 마스코트 노릇을 하던 교도소장의 다섯살짜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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