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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 전성시대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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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의외로 국밥이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음. 실제 국밥은 손도 많이 가고 잡고기나 잡뼈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를 잡는게 어려움. 실제로 우리 전세대까지만 해도 맛있는 국밥집(설렁탕, 공탕, 소머리국밥, 순대국, 술국, 선지해장국, 돼지국밥 등등)들은 진한 육수를 내면서도 고기의 잡내가 나지 않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집들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탐. (이X설렁탕, 하X관, 최X자 소머리국밥, 청X옥, 나주 하X집, 할X순대국, 소X난 성수 감자탕 등등) 동네에서도 국밥 맛있게 하는 집들은 문전성시였음. 그런데 21세기 들어서 어느 시점엔가 시중에서 파는 국밥집들의 퀄리티가 확 하고 올라감. 게다가 체인점도 우후죽순 나오는데 이 집들이 다 맛이 괜찮음. 그러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에 국밥이 또하나의 선택지가 되면서 대국밥시대가 도래함. 이렇게 국밥집 국밥들의 맛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맛은 기본으로 다들 하니까' 그 다음부터 깍두기나 무채를 가지고 맛있는 집이다 맛없는 집이다를 평가하게 되었는데 그 이전 세대에서는 국밥 자체가 맛있고 맛없고가 평가의 기준이 되던 시절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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