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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늘보에 대한 몇가지 사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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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늘보에 대한 몇가지 사실

    1. 나무늘보가 움직임이 느린 이유는 근육량이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2. 근육량이 적어서 에너지 소모량도 적고 신진대사도 느려서 아주 적은 양의 먹이만 살 수 있어도 살 수 있다. (하루에 나뭇잎 3장만 먹어도 된다.)
    3. 나무 위에서 모든 의식주가 가능하며 적게 먹다보니 적게 싼다. 배설은 일주일에 한번.
    4. 나무늘보가 너무 안움직이는게 의태의 효과가 되어서 천적도 많지 않다. 가장 큰 천적인 부채머리수리를 피하기 위해 빠른 게 아니라 역으로 느리게 움직이는 방법으로 숨게 되었다.
    5. 나무늘보의 털에 이끼가 끼어 위장의 효과를 준다. 털 속에는 특별한 홈이 나 있어서 빗물을 모을 수 있는데, 이게 이끼를 키울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 이끼에는 나방, 진드기, 응애, 딱정벌레 등이 서식하는데 이 곤충들이 나무늘보의 냄새를 지워주는 역할을 한다.
    6. 나무늘보의 전력질주 속도는 시속 200m다. 애초에 몸 구조가 땅위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땅 위에선 기어가야 한다.
    7. 그래도 나무늘보가 빨리 움직일 때가 있는데, 물에 빠졌을 때, 또는 발톱으로 공격할 때이다. 나무늘보는 매달려 있기 위해 발톱이 매우 강력하게 발달해 있다.
    8. 나무늘보의 교미는 거꾸로 매달려서 5초만에 끝난다.
    9. 나무늘보가 땅으로 내려올 때는 배변을 볼 때, 혹은 다른 나무로 이동할 때 뿐이다.
    10. 현재 유전학적으로 나무늘보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개미핧기다.
    11. 나무늘보는 포유동물 중에서 가장 정교한 목을 가지고 있는데 자유롭게 늘어나며 270도 회전도 가능하다.
    12. 생존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30m 높이에서 추락하거나 40분동안 물 속에 담그고, 냉장고에 하루 동안 넣어 놓아도 살아남았다. 심지어 뇌를 제거했는데도 30시간 동안 생명이 유지되었다고 한다.
    13. 나무늘보는 아직 멸종은 안되었지만 현재 멸종위기종이다. 나무늘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전략이 깊은 숲속에서 가만 있는 것이었는데, 현재와 같은 추세로 중남미 정글이 파괴되면 멸종은 시간문제다.
    14. 동물학자이자 세계 최초로 자연보호구역을 만들었던 찰스 위터턴(1782~1865)은 나무늘보를 가리켜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가장 낭비하고 있는 최악의 동물" 이라고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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