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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쓰러진 후 하나가 된 관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16. 12:36300x250
크리스티안 에릭센. 덴마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이 뛴 적도 있다. 2021년 6월 23일 UEFA 유로 2020 본선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전반 40분경 의식을 잃고 경기장에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까지 받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에릭센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경기 후반전은 연기처리되어 2시간 후 재개되었다. 에릭센은 '실제 경기장에서 난 5분간 죽은 상태였다' 고 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다. 실제 심정지로 쓰러질 경우 제세동과 CPR을 해도 생존 확률은 57%라고 한다. 에릭센은 다행히 의료진이 빠르게 대처하고 바로 인근에 대형병원이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덴마크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경기 종료 후 단체로 심리치료를 받았다. UEFA의 무리한 경기 일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선수로 뛰기 힘들다는 의사의 소견도 있었으나 결국 에릭센은 제세동기를 삽입하고 경기에서 뛰기로 했으나 그의 소속 리그인 세리에A 규정상 심장충격기를 부착한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없었기 때문에 인터밀란에서 EPL의 브렌트포트로 이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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