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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와 흰다리새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1. 23:39300x250
대하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토종 새우이고, 흰다리새우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대형 새우로 사실은 흰다리새우가 대하의 대체품종임. 원래 대하가 많이 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하 양식이 발달했는데, 2000년대 들어서면서 흰반점바이러스로 인한 대량폐사 때문에 대하 생산량이 급감함. 반면 흰다리새우는 환경 적응력이 강하고 질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2000년대 초반 미생물을 이용한 친황경 양식 방식인 바이오플락 기술이 도입되면서 양식 새우의 맛이 더 좋아지고 생산량도 늘었다고 함. 흰다리새우 역시 제철은 가을이나 최근 들어 온도조절이 가능한 실내 양식장이 늘면서 연간 2~3회 출하가 가능하게 발전했다고 함. 반면 대하는 현재 대부분이 자연산 어획이라 가격이 2~3배 비쌈.(양식종 복원 연구는 하고 있다고 함) 대하는 살이 탱탱하고 쫄깃하여 씹는 맛이 좋고 흰다리새우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머리와 함께 먹으면 녹진한 느낌이 있어 고소한데 대하의 단맛의 풍미가 흰다리새우보다 미묘하게 높다고 하며 굽거나 쪘을 때는 둘의 맛 차이가 거의 비슷하다고 함.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구분하는 방법은 / 꼬리는 대하가 녹색, 흰다리가 붉은빛 / 수염(채찍)은 대하가 몸통의 2~3배 길이, 흰다리는 몸통 길이보다 더 짧음 / 대하 더듬이는 수염으로 보일만큼 길지만 흰다리는 매우 짧음 / 뿔은 대하의 경우 코 끝보다 길게 나와 있고 흰다리는 코 끝보다 조금 짧음 / 다리 색깔은 대하가 붉은색, 흰다리가 투명한 듯한 흰색임. / 또한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 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긴 어렵기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음. 참고로 새우는 공통적으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으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임으로 꼬리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신선한 새우를 고를 확률이 높음.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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