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레드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모건 프리먼이 붉은 머리의 아일랜드인인 '레드'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여러 설이 있음. 1. 당시 레드 역에 해리슨 포드, 폴 뉴먼,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버트 레드포드가 레드 역에 물망이 올랐는데 감독인 프랭크 다라본트는 권위 있고 품위 있는 존재이며 깊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던 모건 프리먼을 이 역으로 맡기고 싶어 했음. 2. 이미 캐스팅한 후 촬영 중에 레드가 아일랜드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그때는 너무 늦어서 그의 별명에 대한 앤디의 질문에 대한 레드의 대답은 "아마도 내가 아일랜드인이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함. 3. 원작 소설에는 레드는 아일랜드인이라고만 나오지 흑인이라는 말은 없음. 등의 설이 있는데 뭐가 맞는지는 나도 모르겠음. 여담으로 레드의 본명이 영화에 살짝 나오는데 풀네임이 '앨리스 보이드 레딩' 임. 그래서 레딩에서 레드라는 별칭이 나왔다고도 추측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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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레드가 저지른 죄는 자기 아내 자동차 브레이크를 고장내서 아내를 죽이고 사망보험금을 탈 계획이었는데, 그날 아내가 옆자리에 친구랑 친구아들까지 태우고 차를 타서 죄 없는 사람 셋을 죽였기 때문임. 레드가 계속 자기 가석방에 시큰둥하고, 스스로를 '쇼생크에서 유일한 죄수'라고 칭하는 것도 그래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