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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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褊頭)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12
편두(褊頭, artificial skull deformation) 고대 행해졌던 풍습으로 뼈가 무른 영유아의 머리를 천이나 노끈으로 감싸거나 작은 목판 등으로 압축하여 두개골을 변형시켰다. 7천년 전에 만들어진 '아무르의 비너스' 여신상이 편두 모양이며, 편두를 한 사람믄 쓸 수 있는 금관이 흑해 연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마야 문명과 고대 이집트에서 대표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었으며 한국도 삼한 시대에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고 가야 귀족 무덤에서도 편두가 발견되었다. 한반도의 편두 풍습은 8천년 전부터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로마 제국 말기에 유럽을 침공한 훈족도 편두를 했는데 이것을 근거로 훈족이 신라에서 왔다는 가설을 주장한 독일 방송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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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사 민주주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11
일본은 헌법 제1조에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 이 지위는 주권이 존재하는 일본 국민의 총의에 근거한다."라고 박아놓았을 정도로 천황을 인정함. 또한 자민당 1당독재가 고착화되어 민주주의 투표의 기본 시스템인 '투표로 인한 정권 재창출'이 거의 작동하지 않음. 1955년 창당 이래 자민당이 정권을 뺏긴게 단 2회인데 기간 합쳐서 6년이 안됨. 자민당 정부가 제아무리 사고를 치고 지지율이 떨어져도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획득하는 건 자민당 내 다른 파벌임. 1994년 자민당과 극우세력들이 강력 추진하여 중선거구제도를 소선거구제도로 바꾸면서 일본 야당의 입지는 몰락의 수준까지 떨어짐. 노조의 영향력은 점점 떨어졌으며 노동자들은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하나둘씩 권리를 잃어버리고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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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토끼 삽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3. 16:07
중세 유럽의 책 삽화들을 보면 토끼가 괴물이나 악마처럼 그려져 있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런 그림이 나오게 된 이유에는 여러 설이 있다. 일단 중세 유럽인들이 보던 토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귀염뽀작한 애들이 아니라 거의 캥거루에 비슷할 정도의 비주얼이었다. 또한 난폭하고 흉악하게 묘사한 토끼가 당시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었던 유대인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또한 항상 약자로 표현되는 토끼가 보복을 하고 신분이 높은 기사를 죽이는 그림들이 지금 힘없는 약자들이 언젠가 기득권들에게 보복을 하는 세상이 온다는 희망으로 그렸다는 설도 있다. 다른 설로는 옛날에 책을 필사하던 사람들이 주로 수도사들이었는데, 이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농작물도 기르고 밭도 일구고 했었음. 그래서 작물에 해를 끼치는 동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