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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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싹에 있는 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28. 22:19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린다. 하지만, 감자의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하다. 다만, 싹을 도려낼 때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만 한다. 감자를 햋볕에 오래 노출시키면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부분에도 솔라닌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100g 짜리 감자에 20mg 이상의 솔라닌이 들어 있으면 먹었을 때 해가 될 수 있는데, 감자의 아린맛을 증가시키는 솔라닌은 구토, 식중독, 현기증, 목의 가려움, 호흡곤란 등을 유발한다. 민감한 사람들은 적은 양을 먹어도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초기 유럽인들은 감자의 독성을 몰랐었어서 싹이 트거나 초록색이 된 감자를 그냥 먹었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초기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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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기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4. 19:37
아일랜드 대기근. 1845년부터 1852년까지 아일랜드 섬에서 일어난 집단기근. 아일랜드 감자기근이라고도 한다. 당시 유럽 전역에 감자역병이 대유행했는데 당시 아일랜드인인 감자가 주식이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피해가 컸다. 아일랜드인이 감자를 주식으로 삼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영국인 지주들이 아일랜드인을 소작인으로 부리면서 밀과 옥수수 같은 곡식은 모두 영국으로 수탈해 가고 아일랜드인은 감자밖에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들 영국인 지주들은 감자대기근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군대를 이용해서 아일랜드인을 내쫓고 곡물을 수탈해서 아일랜드인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기근이 퍼지자 미국과 영국에서 밀을 공급하고 밀의 수입을 자유화하는 등의 구제책을 마련하였지만 이미 감자농사를 망친 대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