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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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의 역사와 건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13. 00:10
통조림의 기원은 전쟁군수물자였다. 1804년 나폴레옹이 전쟁으로 식량 사정이 악화되자 프랑스 산업장려협회를 통해 식품을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용기를 공모했고, 과자 제조기술자였던 니콜라 아페르에 의해 유리병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병째 가열한 후 코르크 마개를 밀봉해서 보관 기간을 높인 병조림이 개발되었다. 이후 1810년 영국의 피터 듀란드가 깨지기 쉬운 병조림의 유리병 대신 튼튼한 주석깡통으로 음식을 밀봉하는 통조림을 만든 것이 최초의 통조림의 기원이다. 통조림에 든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멸균을 위해 가열하는 조리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되고, 통조림 내부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스페놀 A 수지를 코팅하는데 이것이 발암물질이며, 통조림을 밀봉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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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9. 17:26
식사 중이나 식후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에 좋지 않다. 이때 마시는 물은 위액을 희석시켜 위장운동을 더디게 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면 식사 후 약 30분 뒤에 마시는 물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데 이때 마시는 물은 소화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밥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다며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마시는 행동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흔히들 식후 탄산음료를 마시고 느끼함이 사라지고 트림이 나오면 더부룩했던 속이 편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식사와 함께 마신 공기가 빠져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마시는 커피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후 아아를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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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건강식품이라는 라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8. 00:10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일주일에 평균 1.7회 라면을 먹는다. 남성은 평균 1.8회, 여성은 1.5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자주 먹었다. 언제 먹는지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점심이 58.2% 1위, 저녁이 43.2%로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남성이, 여성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먹었다. 전쟁 구호 식품으로 시작한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은 조리법도 간편하고 조리 시간도 짧으며 양도 적지 않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장기보관도 용이해 서민들에게는 소중한 한 끼와 영양 보급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라면은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기름에 튀긴 면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뇨환자나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겐 치명적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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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의 역사와 기원, 그리고 건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7. 00:10
통조림의 기원은 전쟁군수물자였다. 1804년 나폴레옹이 전쟁으로 식량 사정이 악화되자 프랑스 산업장려협회를 통해 식품을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용기를 공모했고, 과자 제조기술자였던 니콜라 아페르에 의해 유리병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병째 가열한 후 코르크 마개를 밀봉해서 보관 기간을 높인 병조림이 개발되었다. 이후 1810년 영국의 피터 듀란드가 깨지기 쉬운 병조림의 유리병 대신 튼튼한 주석깡통으로 음식을 밀봉하는 통조림을 만든 것이 최초의 통조림의 기원이다. 통조림에 든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은 예전부터 있어 왔다. 멸균을 위해 가열하는 조리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되고, 통조림 내부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스페놀 A 수지를 코팅하는데 이것이 발암물질이며, 통조림을 밀봉해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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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수면이 건강에 좋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2. 21:40
에디슨이나 나폴레옹이 하루 4시간만 잤다며 열심히 살려면 하루 4시간만 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지켜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올 경우 여러 가지 신경 퇴행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하루 4시간만 잠을 자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효율적인 수면 능력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숏 슬리퍼'라고 불리는 이들은 뇌가 더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일반적인 사람보다 충분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겪지 않는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경우 밤에 3~4시간만 잔 건 사실이지만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었고, 부족한 잠을 낮잠으로 보충했다고 한다.(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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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가 심각하다는 루머가 돈 '고독한 미식가' 주연배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9. 20:51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가 건강상태가 심각해서 후임 배우가 논의되고 있다는 루머는 '인사이트'에서 작년 12월 일본의 '주간실화'의 기사를 퍼와서 기사화하면서 퍼지게 되었음. 근데 원문인 '주간실화'의 기사에는 무슨 건강이 심각해 보인다는 내용은 없고, 식욕이 떨어졌다는 얘기 뿐이라고 함. 또한 주간실화 자체가 일본의 찌라시 언론이라고 함. 실제 마츠시게 유카타는 현재 NHK의 50부작 대하드라마인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도 도쿠가와 가문의 가신인 이시카와 카즈마사로 출연중이며 작년 9월 세계지식포럼에도 참석하여 김승우와 대담을 하며 고로 역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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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가 마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3. 15:16
알코올 중독자나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에는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다른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영향 불균형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마른 경우는 술의 열량이 낮아서가 아니라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 영양 결핍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증 알코울중독자들 중에는 구토가 싫어서 일부러 음식물을 먹지 않고 찬물과 술만 먹어서 오피오이스 수용체의 쾌감을 증폭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들의 경우 알코올이 췌장에 악영향을 미쳐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가 체중 감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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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2. 21:16
클로렐라. 녹조식물문에 속하는 타원형의 단세포 녹조류이며 개체 분열로 증식한다. 광합성 효율이 우수하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미래식량으로 각광을 받았다. 1950년대 일본에서 클로레라 연구가 확산되면서 관심이 커졌고 일본에서는 수십년간 건강식품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클로렐라의 광합성 속도는 고등식물의 수십배나 빠르며, 일반 식물의 태양에너지 이용효율이 최대 2%이나 클로렐라는 3~10%의 이용효율을 가진다. 또한 배양조건에 따라 최대 단백질 90%, 탄수화물 37%, 지방 80%까지 영양분 함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산소와 식량의 동시 해결이 가능해서 우주식으로도 연구되었으며 미래식품으로도 검토되었다. 하지만 소화가 어렵고 맛이 없으며 엄청난 대량 생산 체계가 갖춰져야 식량 대체가 가능하고 생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