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
올리버 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10. 00:20
전 독일 국가대표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였던 올리버 칸은 골키퍼로서 필요한 모든 덕목을 가진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리더십, 침착성, 판단력, 카리스마 등 모든 것을 갖추었다. 골을 막는 능력 못지않게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지휘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다만 빌드업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지만 그가 뛰던 시기에는 골키퍼의 빌드업이 그렇게 필요한 시기가 아니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혈질에 불같은 성격과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인해 짐승, 화산, 타이탄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2001년 2:3으로 뒤지던 중 경기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 펀칭으로 골을 넣은 기행이 유명하며, 그 외에도 덤벼드는 상대팀 선수에게 발차기를 하거나 (시늉만 해서 카드를 받진 않았다) 자신에게..
-
축구선수 임민혁 은퇴 소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6. 00:25
임민혁. 1994년생. 포지션 GK. 포항 유스인 포항제철고 출신이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축구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프로행이 좌절되어 동아대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입단 3일 만에 동아대가 축구부를 해체하게 되면서 동아대를 중퇴, 실업팀인 현대미포조선에 입단했다. 미포조선 첫 해에 11경기에 출장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그다음 해 주전 GK가 빠져 골키퍼 자원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가 된 고려대에 미포조선 조민국 감독의 추천으로 입학, 2014 춘계대학연맹전과 2015 추계대학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시켰다. 특히 고연전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대학 때의 활약으로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대학 때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독하게 운이..
-
축구 역사상 가장 외로웠던 골키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7. 00:40
사무앨 바트램. 1914~1981. 잉글랜드의 축구선수이자 감독. 찰튼 애슬레틱에서 무려 22년동안 579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3경기를 출장했다고 함. 은퇴 후 요크시와 루턴 타운에서 감독을 맡음. 안개 속에서 경기가 취소된 줄 몰랐던 사건은 실제 있었던 사건인데, 1937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 챌시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애슬레틱의 골문을 지키던 바트램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에슬레틱의 골문을 지켰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서 경기가 취소됨. 선수들과 심판들은 모두 경기장을 떠났으나 아무도 바트렘에게 알리지 않았고, 바트렘은 30분 가까이 '경기가 참 조용하네'라고 생각하며 골대를 지키다 경찰이 그를 찾아 경기장 밖으로 안내할 때에야 경기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