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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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대중가수 공연사(史)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4. 17:18
예술의 전당 공연 심의는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중가요 위주의 공연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예술의 전당은 성격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페라 극장과 콘서트홀로 나뉘며 그밖에 몇 개의 중소형 규모의 극장들이 있다. 특히 오페라 극장은 대중가수들에게 잘 내어주지 않는다. 양희은, 이문세, 한영애 등이 공연을 하긴 했지만 오페라 극장이 아니라 토월극장이나 자유소극장에서 공연을 했었다. 조용필이 1999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에서 최초로 공연한 대중가수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1994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 포크가수 조동진이 예술의 전당 전 관을 통틀어 가장 최초로 공연한 대중가수라고 한다. 사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나 오페라 극장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음 그대로를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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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때 아티스트의 특이한 요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1. 00:16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경우 해외 공연을 할 때 계약서와 함께 두툼한 '라이더(Rider)'가 같이 나감. 이 라이더는 공연의 세부사항에 대한 아티스트의 요구사항을 적은 첨부 문서인데, 공연에 대한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담은 테크니컬 라이더와 아티스트가 공연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물품을 정리한 내용들을 담은 호스피탤러티 라이더임. 저런 호스피탤러티 라이더를 보고 별걸 다 요구한다라고 간단하게 치부할 수 없는게 공연을 할 때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을 위해 모인 수천~수만의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줘야 하는 아티스트들의 입장에서는 공연 전까지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 필요와 의무가 있음. 또한 운동선수들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 나름의 루틴을 밟는 것 처럼 나름의 루틴을 가진 아티스트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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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년원에서 위문공연한 X-JAPAN의 요시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2. 21:14
2002년 우리나라에서 X-JAPAN의 필름 기그가 개최되면서 97년 해체된 X-JAPAN 멤버들 중 요시키가 내한함. (원래는 파타랑 히스도 온다고 했는데 못왔던 걸로 알고 있음) 필름 기그(Film Gig)는 가수가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게 아니라 과거 활동 당시의 영상이나 따로 찍은 영상 등을 편집하여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하는 행사로, 가수가 직접 등장하여 이야기도 나누고 깜짝 이벤트도 벌이기도 함. 필름 기그 행사는 등촌동 88체육관(현재는 KBS 스포츠월드로 이름 바뀜)에서 열렸는데 완전 매진이었고, 한국 입국시 공항에만 팬이 2천명이 모였다고 함. 행사 다음날 당시 친분이 두터웠던 삼중 스님의 제안을 받아들인 요시키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소년원분류심사원에서 재소 청소년들을 위한 위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