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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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조폭들이 얼씬도 못한다는게 사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15. 00:10
마장동 축산물시장에는 시장 상인들로부터 자릿세를 받는 조폭들이 유일하게 손을 못 대는 지역이며, 실제로 상인을 위협하던 조폭이 되려 칼을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한다. 마장동 괴담에 따르면 80년대~90년대에 마장동에서 보호비와 세금을 요구하던 조폭들이 여럿 썰려 나갔고, 칼을 들고 위협하는 조폭에게 상인이 "돼지 멱따는 소리 들어봤냐?" 라며 조폭의 복부에 칼을 꽂았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해당 에피소드는 여러 언론 기사에도 나오고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소개가 된 적이 있다. 사실 윗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언론에서 마장동 축산물시장 담당자에게 도시전설에 대해 묻자 웃으며 손사래를 치며 확인되지 않은 일이라고 답했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 그런 일이 없어서 그런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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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척귀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6. 00:10
팔척귀신(八尺様, はっしゃくさま). 일본의 괴담에 나오는 귀신. 키가 8척 의 키를 가지고 있다는 긴 머리카락에 원피스를 입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여자 귀신이다. 담장 밖에서 모자만 보이다가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보니 여자였는데 그제야 담장이 2m가 넘는다는 걸 알아챈다는 이야기가 많다. 팔다리가 꺾여서 걸을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난다고 한다. 팔척귀신을 보면 며칠 안에 죽는다고 하며, 한번 보면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집 밖으로 꾀어낸다고 한다. 일본 설화에 나오는 타카온나(하반신이 비정상적으로 긴 요괴. 못생겨서 남자들이 상대해주지 않아 원한을 품은 채 요괴가 되었다고 한다. 2층을 들여다본다.)와 야마온나(긴 머리의 하얀 피부의 미녀 모습을 한 산에 사는 요괴)가 합쳐져서 나온 괴담으로 여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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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의 역사와 원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3. 22:01
전자레인지는 군사용 레이더를 만들다 우연히 발명되었다. 1945년 레이더를 생산하는 미국 군수기업 레이시온의 기술자 퍼시 스펜서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레이더를 연구했는데, 마이크로파 발생장치인 마그네트론 옆에 있다가 자신의 주머니의 초콜릿이 녹은 것을 발견하고, 마이크로파를 이용해서 음식이 익는 지 실험을 했다. 옥수수 알갱이를 놓았더니 팝폰이 되고, 계란을 놓았더니 터지는 등, 마그네트론에서 나온 마이크로파로 인해 음식이 익혀진다는 것을 실험한 후 마그네트론을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장치를 고안해 내고 특허를 출원하였다. 레이시온사는 퍼시 스펜서의 특허를 사들였고 1947년에 처음으로 전자레인지를 만들어서 출시했다. 이후 레이시온사는 특허권을 아마나 냉장고에 넘겨주었고 1967년 특허권이 만료된 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