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
귀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5. 00:10
사실 귀지는 몸이 만들어 내는 정상적인 물질이다. 외이도의 땀샘이나 이도선의 분비물과 박리된 표피, 그리고 자라서 떨어져 나온 고막의 일부 등이 섞여서 만들어진다. 귀지는 의외로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귀지 속에 있는 라이소자임 성분은 살균 작용을 하여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한다. 또한 약간의 산성 성분이라 세균과 곤충을 막는다. 지성이라 수분 흡수를 방지하여 귀 통로의 습도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매일 조금씩 부스러기가 되어 저절로 배출되지만 드물게 귓속에 오래 쌓여서 썩어서 검게 변하고 악취를 풍기거나 귀를 막기도 한다. 자기 손으로 굳이 귀를 파내는 귀청소를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잘못하면 귀지를 귓속 깊이 밀어내거나 귓벽을 긁어 상처가 나서 염증을..
-
귀지 꼭 빼내야 할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20. 18:49
귀지는 사람 귓속의 외이도의 피지선과 귀지샘에서 분비되는 지질과 단백질, 그리고 외이도의 각질세포가 떨어져 생긴다. 건조한 귀지를 '건성 귀지', 끈적끈적한 귀지를 '습성 귀지'라고 한다. 이 형태는 인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국인 같은 한국인의 80%는 건성 귀지를, 백인과 흑인의 70% 이상은 습성 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유전에 따라 결정된다. 평상시엔 건성 귀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귀를 자주 파면 외이도에 염증이 생겨서 귀지가 젖을 수도 있다. 몸에서 분비되는 지방과 호르몬 등의 조성이 바뀌어도 젖은 귀지로 바뀔 수 있다. 이비인후과 의사에 따르면 귀를 자주 후비면 귀지가 더 자주 생긴다고 한다. 또한 모든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