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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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도축한 고기가 경련을 일으키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26. 00:10
동물 근육의 근원섬유는 액틴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섬유와 미오신이라고 불리는 굵은 섬유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살아 있는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은 액틴과 미오신 분자들 간이 서로 미끄러진다는 필라멘트 활주이론에 의해 근육수축과 이완이 이루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칼슘이온과 ATP(아데노신 3인산)가 필요하다. ATP는 모든 생물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존재하는 생체 내부에 사용되는 연료와 같다. 근육수축이 일어날 때 미오신의 돌기부는 ATP를 분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액틴과 미오신의 결합에 의한 수축과 이완에 사용되며, 이 일련의 반응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칼슘이온이다. 동물이 죽으면 체내의 모든 대사는 멈추지만, 각 조직은 각각의 부위를 조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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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카테고리 없음 2023. 8. 30. 00:10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이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미오글로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 이 독성 물질이 신장을 공격하여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근육 압박이나 장시간의 부동자세, 외상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외상이 아니더라도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할 경우, 약 복용 등에 의해 땀을 흘리면서 열을 식히는 기전이 손상된 경우, 땀 흘림에 의해 저칼륨증이 생겨 혈관 확장에 의한 혈류 증가가 안 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그밖에 대사성 근 질환이나 악성 고열증, 신경 이완제 악성 증후군, 저체온증, 약물, 독소, 감염, 전해질 장애, 내분비 장애, 염증성 근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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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48
근육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데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진다고 함.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을 일단 몸속 장기나 조직으로 보내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이후 근육세포에 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함. 온몸 근육의 2/3이 허벅지에 몰려 있다고 하는데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 양이 증가, 잉여 포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함.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러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길 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음. 남정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고 함. 또한 허벅지 근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