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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무기 판매시 대출해 주는게 문제가 될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2. 00:20
가끔 우리나라가 외국에 무기를 팔 때 우리나라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대출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 걸 가지고 "그거 결국 우리돈으로 언제 갚을 지 모르는 돈 빌려줘서 파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을 잘 몰라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음. - 국가간 무역에 있어서 선박이나 무기, 인프라 투자 등 대형 거래의 경우 계약금을 일부 지불하고 잔금은 수출신용기관이 껴서 분할상환하는 계약이 매우 흔함 - 이런 국가간 방산거래의 경우 한 번 계약할 때 금액이 엄청 크고, 정부대 정부 거래라 먹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됨. 그래서 보통 무기를 파는 쪽에서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원금+이자 받는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 이런 계약은 현금 유동성을 낮춰서 계약 금액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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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고 특색있는 KBS 기자 이메일 주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5. 5. 09:59
BKBS 기자들은 독특하고 직관적인 이메일 주소를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터넷에 이메일 아이디를 선배들이 지어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고, 짓는 이유는 짧은 영상 속에서 몇 초만에 시청자들에게 각인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이 잘 기억하기 쉬운 걸로 정해야 제보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보더라도 기억하기 쉬운 이메일 주소를 정해 왔는데 그러다가 이게 KBS 보도국 전통이 되어 내려온 것이다. 축구, 또는 야구를 엄청 좋아해서 스포츠국으로 오면서 아이디를 soccer/baseball 등으로 지었는데 맡는 종목이 바뀌어서 야구기자 이메일이 soccer, 축구기자 아이디가 baseball이 되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과 연관되어 재미있는 아이디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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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바브첸코 총격 피살 조작극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2. 12:01
2018년 일어난 반정부 성향 러시아 언론인 아르카디아 바브첸코의 총격 피살 조작극은 보리스 게르만이라는 우크라이나인이 킬러를 고용해 언론인 살해를 주도했는데, 게르만은 러시아에 거주하는 모 인사로부터 바브첸코 살해 청부를 받고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에 함께 참전했던 옛 동료 알렉세이 침발륙에게 살해를 주문했다. 게르만은 침발륙에게 청부 살해 대가로 4만 달러를 약속했고, 선금 2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바브첸코 외에 약 30명의 살해 대상자 명단이 있다면서 이들 중 다른 2명의 살해도 주문했다. 그런데 살해 의뢰를 받은 침발륙이 우크라이나 보안국을 찾아와 계획에 대해 폭로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살 계획을 인지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체 살해 대상자 명단을 파악하기 위해 (바브첸코가 살해된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