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
화학의 아버지지만 징세 비리로 처형당한 라부아지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 00:10
앙투안 라부아지에. 프랑스의 과학자. 근대화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화학을 연금술과 구별하여 독립적인 학문으로 만든 사실상 '화학'이란 학문을 창시했다고 평가받는다. 변호사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로 11세 법학 대학 입학한 천재였으나 화학, 식물학, 지질학, 우주과학에 더 관심이 많아서 24세때 최연소 나이로 과학아카데미 보조 화학자로 임명되었다. 라부아지에는 아리스토텔레스때부터 믿어 의심치 않던 물,불,흙,공기가 물질을 구성하는 4개의 원소라는 4원소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물질이 불에 타는 것은 물질 안에 있는 플로지스톤 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불로 방출된다로 믿어져 왔던 플로지스톤설도 무너뜨렸다.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한 것도 그였다. 그밖에 원소의 정의를 수정했고, 베르톨레와 프르크루아의 도..
-
단두대(기요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6. 23:00
기요틴(영어 표기로 길로틴)이 만들어진 이유는 아이러니하게 사형수의 인권과 평등을 위해서였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칼 또는 도끼로 목을 자르는 참수형은 물론 화형, 참시형(마차 바퀴 또는 말이나 소에 묶어 당겨서 찢어 죽이는 형), 교수형 등 다양한 처형 방법이 있었다. 그 중 고통이 덜했던 참수형은 귀족들이 당하던 형벌이었다. (당시엔 참수형을 집행할 때 돈 많은 귀족들이 사형집행인에게 '잘 잘라 달라'며 뇌물을 주거나 아예 실력있는 사형 집행인을 고용했다고 한다). 중세시대의 영향으로 냉병기에 목이 베이는 것은 고귀한 죽음이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같은 죄에는 같은 벌을 줘야 한다. 돈이 많아서 편한 형을 받으면 안된다.'는 여론과 계몽주의가 퍼지면서 인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