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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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하루에 담배타임을 얼마나 가질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19. 00:20
2020년 국가금연지원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흡연을 하는 직장인들은 하루에 1인당 평균 6.77회 담배를 피우며 하루 평균 약 52분이 담배를 피우는 데 소모된다고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노동자들이 업무시간의 약 17%를 업무가 아닌 담배 등 사적 활동에 소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내 모 게임사에서는 담배타임이 15분 이상이 걸릴 경우 근무시간에서 제하는 조치를 실시해 담배를 핀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뛰어들어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재무성 소속 공무원 3명이 근무 중 흡연이 잦다는 이유로 최대 6개월 감봉 조치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고, 일본의 마케팅회사 피알라는 비흡연 직원에게 정규 휴가와 별개로 6일간의 보상휴가를 지급하는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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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송에서 흡연장면을 가리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9. 00:20
놀랍게도 현행 방송통신법상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묘사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 현재 방송법에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준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규정 28조에는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고만 적혀 있다. 그런데 방송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은 잘 나오지만 유독 담배를 피우는 장면만은 모자이크가 되는 이유는 그냥 방송사들이 관행에 따라서 그렇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실은 2015년 런닝맨 촬영 당시 지석진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순간적으로 방송에 나와서 논란이 되자 알려진 사실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가 "방송 중 흡연 장면이 금지 장면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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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42
휘발유는 말 그대로 휘발성이 강하다. 온도가 높아지면 쉽게 유증기(기름방울이 기화하여 안개형태로 공기중에 분포되어 있는 상태)로 변하는데 유증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농도가 높아지면 작은 스파크만 있어도 쉽게 폭팔한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도 유증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유시 시동을 꼭 끄게 하고 정전기 방지 조치를 하게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그런데 심지어 담배를 핀다? 당연히 안되는 일이다. 이건 당연한 상식이기도 하고. 하지만 의외로 최근까지 관련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 없었다가 2024년 7월에 개정되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주유소 인근을 금연지역으로 지정해 놓기도 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흡연하는 운전자의 얼굴에 소화기를 뿌린 주유소 직원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칭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