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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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담근 뱀술을 열었더니 독사가 튀어나와 사람을 물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00:30
뱀은 신진대사가 느린 편이라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고 산소나 물이 부족한 척박한 상태에서 수면에 들어가 가사상태 비슷하게 되어 버티는데 먹지 않고 소량의 공기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뱀술에 담가놓았어도 오랫동안 살아 있다 공격한 기사는 몇 번 나왔는데 술이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아 알코올이 증발해 버려 독성을 잃고, 더불어 공기의 유입으로 뱀이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을 수도 있다. 특히 뱀술을 담그려면 최소 30도 이상, 일반적으로 45도~70도의 독주에 담가야 하는데 그런 독주를 구하기 어려우니 그냥 시중에 유통되는 술로 담갔다가 알코올이 금방 날아갈 수도 있다. 또한 낮은 도수의 술을 담그면 뱀에 있는 박테리아나 기생충 등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뱀에 흔히 기생하는 스파르가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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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잘려도 위험한 독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00:20
뱀은 목을 잘라도 한동안 머리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뱀을 죽였을 땐 머리를 자른 뒤 그냥 땅에 묻지 말고 완전히 부순 후 묻으라고 한다. 개나 다른 동물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중국 일부 지방에는 '뱀을 어설프게 죽이면 반드시 복수하러 찾아오기 때문에 뱀을 죽이려면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민속전승도 있다. 목이 잘려도 뱀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뱀의 중요기관이 대부분 머리에 있기 때문에 목을 자른다고 해서 포유류처럼 바로 죽지 않고, 혈압이 낮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경동맥이 잘려도 포유류처럼 피가 '푸학!' 하고 많이 나와서 과다출혈로 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리를 잘린 독사에게 물린 것이 살아있는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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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내는 독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5. 23:55
거미꼬리뿔독사. 정식 명칭은 우라라크노이데스. 이란의 서부 사막지대에 사는 살무사과의 뱀. 이란의 자그로스산에서 학자들이 처음 발견했다. 2006년 새로운 종으로 등록되었다. 40~70cm의 크기, 최대 1m 까지 자라며 매우 강력한 독이 있는데 아직 해독제가 나오지 않았다. 길고 늘어진 전구같은 독특한 꼬리는 마치 흔들면 마치 거미 모양인데 이것을 잡으러 오는 동물을 포식한다. 과학자들이 이 뱀을 해부했더니 위에서 종달새가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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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목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2. 11:59
유혈목이. 국내에 서식하는 뱀의 일종. 몸길이는 0.5~1.2m로 꽃무늬가 있어서 '화사'로 불리었다. 꽃뱀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된 뱀이다. 원래 독사가 아니라고 알려졌으나 1984년 일본에서 이 뱀에 물린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 후 어금니 부위에 독니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반적인 독사 구분법 중에 머리 모양이 삼각형이면 독사, 둥근 모양이면 독사가 아니라는 것이 있는데 유혈목이는 머리 모양이 둥근 모양이라 예외군에 속한다. 유혈목이가 독사라는 사실이 늦게 알려지게 된 데에는 독니가 일반적인 독사와는 달리 어금니에 있는데다 독니가 작고 독액 주입압력도 낮아서 제대로 물리지 않으면 독이 퍼지지 않고 다른 독사들과 달리 겁이 많고 온순해서 사람을 만나면 도망가는 성격 때문이었다. 특이하게 자..